[병원소식]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인구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外
전체기사 | 2019-07-21 07:01:00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인구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이 지난 7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8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매년 7월 11일을 기념한다. 정부는 인구의 날을 기념해 매년 저출산?고령화 대응 정책 유공자를 포상해 인구 정책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발전에 힘쓰고 있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정시 퇴근 문화 조성, 직원 고충 관리, 태움 문화 근절 캠페인,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 시행 및 배려 캠페인, 출산 및 육아 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탰다. 또 부천시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에게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통합 사회서비스를 함께 추진하는 등 고령화 대응 정책 발전과 복지 도시 조성에 힘썼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내년 초에 직장어린이집 정원을 2배로 확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부천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고대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 인도네시아 국제의료봉사 성료=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봉사단장인 흉부심장혈관외과 조원민 교수를 단장으로 지속가능한 의료봉사 타당성을 위한 예비 조사이후, 2017년 1회, 2018년 2회에 이어 2019년 4번째로 현지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돌아왔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해외의료봉사지역은 한국에서 30시간 이상 이동해야만 도착할 수 있는 머라우케섬의 울릴린지역이다. 이 지역은 5000여 세대가 약 240여개의 마을을 형성하여 거주하는 것에 반해, 기본적인 의료시스템이 미비해 전문적인 진료를 보기 위해서는 차로 5시간 이상을 이동해 머라우케지역에 있는 병원까지 가야만 하는 경우가 많은 의료사각지대이다.이번 의료봉사는 건강한여성재단과 씨젠의료재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3회에 걸쳐 축적된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보다 세밀한 진료를 위해 봉사단을 구성했다. 의료봉사단은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등 의료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건강한여성재단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들과 초음파 등 장비를, 그리고 씨젠의료재단에서 다양한 혈액검사를 현지 보건부 공무원들의 지도하에 시행할 수 있었다. 의료봉사단장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조원민 고대안산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교수는 “벌써 4회를 맞이한 인도네시아 울릴린 지역 해외의료봉사를 하면서 매회 거듭할수록 현지의 보건환경이 및 위생환경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주민들은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쓴 이후 감염성 질병의 발병률이 낮아지고 현지인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지의 의료진 또한 의술이 발전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오는 10월에도 제5차 울릴린 지역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대병원 홍석찬-이용식 교수, ‘일차진료의를 위한 이비인후과’ 책 출간=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홍석찬 교수와 이용식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가 책 ‘일차진료의를 위한 이비인후과’를 펴냈다.이 책은 귀(이)와 코(비). 두경부(상악, 구강, 인두 후두 등)로 나눠 증상별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정리했다. 귀는 귓구멍이 아프고 가려울 때, 소리가 잘 안 들리고 귀에서 물이 나올 때, 귀에서 소리가 날 때 등 11개 증상에 대해 다뤘다. 코는 냄새를 못맡는 경우, 코가 너무 막히고 목으로 가래가 넘어가는 경우 등 9개 경우를 담았다. 두경부는 목 안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등의 11개 증상을 묶었다. 홍석찬 교수는 “이비인후과를 전공하지 않은 일차진료의가 활용할 수도 있도록 편집했다”며 “진료 시 귀와 코, 목 관련 질환이 의심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병원소식] 건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협력의료기관 초청 병원감염관리 교육 外
전체기사 | 2019-07-20 09:06:00 ◎건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협력의료기관 초청 병원감염관리 교육=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7일 협력의료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56개 병·의원 직원 98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건국대병원 감염관리팀 최정화 팀장이 강의를 맡아, ‘의료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병원 감염관리’를 주제로 의료기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의 노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폭넓은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의료기관에서는 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종사자들이 반드시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병원감염관리의 기본 이론부터 심화 지식까지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협력의료기관을 대상으로 CS, 감염관리, 의료기관인증평가, 개인정보보안, 병원 경영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2019년도 QI활동 중간발표회 개최=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지난 17일 오후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2019년도 QI(Quality Improvement)활동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올해 QI활동 팀들이 모두 참가해 목표 및 진행상황을 발표했으며, 이문수 병원장 등 경영진도 참석해 격려하고 조언했다.올해 QI활동은 ▲고객만족도 향상(8개팀), ▲환자안전관리(2개팀),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효율(9개팀),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3개팀) 등 4개 영역에서 총 22개 팀이 활동 중이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2주간 기침'은 폐암의 가장 큰 특징…비흡연자도 50세 전후 검사 필요
전체기사 | 2019-07-20 07:06:00 보건복지부가 국가건강검진에 폐암 항목을 추가하면서 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어 조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폐암은 사망률은 높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위협적인 암으로 꼽힌다. 조기발견이 어려운 이유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 하지만 폐암을 의심해볼 만한 증상은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기침이다.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이계영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교수는 “기침은 가장 흔한 호흡기 증상이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료를 보고 흉부 방사선 검사나 저선량 CT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객혈도 유의해야 할 증상이다. 폐에서 발생한 출혈이 가래와 섞여 나오는 것으로 폐암의 의심할 수 있다. 호흡곤란도 나타날 수 있다. 폐암 환자의 약 절반 정도가 숨이 찬 느낌은 받는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쁜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허탈, 상기도폐색 등이 원인이다. 또 폐암 환자의 1/3 가량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폐암이 기관지 신경 주변의 림프절을 침범하면 성대가 마비돼 목소리가 쉬기도 한다. 이 교수는 “폐암의 치료 성적이 나쁜 근본적 이유는 대다수의 폐암 환자가 폐암이 이미 진행되거나 심지어 전이가 발생한 이후에나 진단되기 때문”이라며 “조기 폐암 검진이 가장 중요하며 저선량 CT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흡연자들은 매년 검사하는 것이 좋고, 비흡연자라도 50세 전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특히 전체 폐암 환자의 35%가 여성으로 진단되고 있다. 50세 전후 갱년기 여성이라면 저선량 CT를 이용한 조기폐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비흡연자라면 검사 주기는 5년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덧붙였다.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가족 감염 80%, ‘백일해’ 늘지만 백신 못 맞는 영유아 있다
전체기사 | 2019-07-20 06:06:00 백신 도입 이후 감소했던 ‘백일해’ 발생 건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 백일해의 경우 가족 내 감염률이 약 80%에 달하고, 영유아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집단에서 심한 기침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군집면역’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8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2009년 66건, 2010년 27건에 불과했던 백일해 발생건수가 2017년 318건, 2018년 980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 발생률은 전년 대비 208.2%나 증가했다.백일해는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생후 6개월 미만 영아 및 유아는 물론 청소년?성인에서도 유행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도 2∼5년 주기로 백일해 돌발유행이 반복되고 있고, 모든 연령에서 발현되는 양상을 보인다. 발열보다는 발작성 기침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다. 오규빈 GSK 싱가포르 메디컬 매니저(DTP/polio 백신사업부 지역 총괄)은 “기초감염재생산수(RO)는 한 명의 환자가 몇 명의 사람에게 전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인데, 독감의 RO가 1.4~1.6 정도라면, 백일해는 무려 12~17에 이른다”며 “특히 가족 내 감염률이 약 80%다. 전 세계적으로도 지속적 유행이 발생하고 있어 백신 접종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왔다”고 설명했다. 오 매니저는 “우리나라의 경우 높은 의료수준, 적극적인 예방접종 등으로 인해 사망 사례가 보고된 바 없지만, 백일해의 주된 증상인 기침은 환자들을 굉장히 괴롭게 한다”며 “보는 사람이 숨 막힐 정도로 기침을 한다. 심한 경우에는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마다 면역력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예전에는 흔하게 발병했던 소아마비 등의 질환이 이제는 환자를 보기 힘든 수준이 됐는데, 이는 백신이 도입되고 접종률이 유지됐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나라도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이 접종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신 접종이 강조되면서 접종 편의성도 중요해졌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인판릭스 IPV/Hib’에는 DT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은 물론 IPV(소아마비), Hib(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백신이 결합됐다. 과거 DTP, IPV, Hib 백신을 따로 접종하던 것을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해져, 단독백신 접종 시보다 횟수가 6번이나 줄었다. 이에 생후 6개월, 4개월, 6개월 통 3회만 접종하면 된다. 특히 인판릭스 IPV/Hib에는 백일해 예방을 위한 ‘퍼탁틴(Pertactin)’ 성분이 함유됐다. 퍼탁틴은 호흡기 상피세포에 붙는 역할을 한다. 백일해균이 몸속에 들어왔을 때 면역세포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 저항하는 것을 잘 붙들어주는 것이다. 즉, 면역세포가 백일해균을 빠르게 잡아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보면 된다. 인판릭스 IPV/Hib는 현재까지 전 세계 72개 국가에서 출시됐다. 오 매니저는 “인판릭스 IPV/Hib는 기존 인판릭스 IPV에 Hib을 추가한 백신이다. 인판릭스는 가족 내 백일해의 2차 감염을 89% 예방한다는 독일 임상 결과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다른 5가 혼합백신 제품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어, 이 제품도 같은 가격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질환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백신을 맞아도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러 기저질환으로 인해 접종 자체가 어려운 환자도 있다”며 “이러한 사람들은 군집면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개개인의 예방 효과를 위해서도 백신 접종이 중요하지만, 집단면역 유지를 위해서도 접종은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한편 오규빈 매니저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2011년부터 GSK코리아에서 다양한 영유아 백신의 메디컬을 담당했다. 이후 국내 백신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6년 태국 메디컬 디텍터를 역임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싱가포르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건강보험 30년, 건전하게 지속되려면
전체기사 | 2019-07-20 04:01:00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성과도 많지만,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여러 개선사항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의 발자취와 미래발전 방안을 논의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미래 발전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에 나선 문옥륜 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세종대왕 다음으로 유명한 것이 건강보험제도”라며 “선진국으로 이주해간 동포·교포들이 외국에서 생활하다 치료를 받다보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생각나고 최고라는 생각이 난다는 얘기를 가끔 듣는다”고 밝혔다.문 전 교수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가 사회보험 실시 이후 12년 만에 전 국민을 포괄·적용하면서 동일한 의료서비스 요구에 대해 동질적 보험급여를 제공하는 제도로 아직 이를 성취한 국가가 손꼽을 정도로 적다고 주장했다.또 건강보험제도의 성과로 ▲능력에 비례해 건강보험료 부담을 실현한 것 ▲국민 건강 수준 향상 ▲사회계층 간 건강 격차 감소 등을 꼽았다. 그는 “짧은 의료보험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정교하게 마련된 모델은 아니다”라며 “그때그때 적절한 시범사업으로 돌파구를 마련했고, 각종 의료공급단체의 도움도 컸다”고 밝혔다.다만, 이러한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다소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데 이 부분에 대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태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가입자 본인이나 가족이 진료를 받을 때 공급자의 정보에만 움직일 수밖에 없다”면서 “건보공단에서 건강보험료를 걷으면서 정보를 제공해 가입자가 기댈 언덕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필요가 없는 검사나 진료 등을 통해서 환자가 공급자를 불신하게 된다는 것. 공급자도 스스로 자정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보장성 강화의 방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인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는 “보장성 강화로 인해 일반 병·의원에 가도 되는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한다”면서 “상급의료기관에 몰리다 보니 중증 환자의 치료가 미뤄진다”고 지적했다.교통편이 좋아지면서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지역별 건강 형평성이 해소됐지만, 심근경색이나 산부인과 질환 등과 같이 매번 진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에 대해서는 취약지도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 공급체계에서 필수의료의 정의가 필요해야 하는 데 그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서 이사는 지적했다.서 이사는 “간 경변과 같이 매일 복수를 빼야 하고 실제로 갑작스러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에 암이라는 글자가 없어서 본인부담률이 높은 일도 있다”며 “거시적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미시적이고 세밀하게 봐야 하는 것도 많다. 지자체의 만성질환 관리, 병원 간 불균형 등과 함께 사회 구조의 변화에 대해 건강보험제도가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입자로서 봤을 때 건강보험제도가 시민적인 통제가 부족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은 “정책 결정 방식에서 공급자나 산업계 측에 치우친 결정을 하는 것 아닌가 싶다”라며 “건강보험에서 가입자가 공급자·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민주성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보험자는 지금 징수집단에 불구하다”며 “가입자 대리인의 역할을 하면서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도 통제해야 하는데 둘 다 부족하다. 현재 의료중심의 건강보험제도 구조에서 복지나 돌봄 중심의 방향전환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대형병원 쏠림에 '문재인 케어'탓 억울하다는 정부·여당
전체기사 | 2019-07-20 03:01:00 “‘문재인 케어’라는 워딩은 우리가 먼저 쓴 것이 아니라 언론이 지어준겁니다. 그 책임이나 불편함을 저희에게 돌리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형병원 환자집중 현황 분석을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에서 조원진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려는 의도로 대형병원 쏠림이 부각되고 있다. ‘문재인 케어’가 가진 정치적인 의미 때문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형병원 쏠림의 원인이 ‘문재인 케어’ 때문이라는 논리는 마치 뚱뚱한 사람이 그 살찐 이유를 어젯밤 과식에서 찾는 것과 같다”며 “문재인 케어는 완결된 정책이 아니라 이제 2년차로 이르렀을 뿐이다. 유독 집중포화를 받는 이유는 문재인 케어라는 이름의 영향이 크다”고 피력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일명 ‘문재인 케어’가 대형병원의 쏠림 현상을 부추겼다는 논란을 놓고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최근 의료현장에서 특진료 폐지, 2·3인실 입원료 및 MRI·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등 문재인 케어의 영향으로 대형병원을 쏠림 현상이 가속화됐다는 비판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문재인 케어와 대형병원 쏠림 현상 간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허윤정 건강보험심사평가연구소장은 2008~2018년 건강보험청구자료, 요양기관 현황신고 자료 등 의료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고, 문재인 케어와 쏠림 현상 간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했다.허 소장에 따르면, 문재인 케어가 시행된 2017년~2018년의 점유율만 확인해보면 진료비 점유율은 종합병원만 다소 증가(외래 16.9%에서 17.1%, 입원 36.1%에서 37.1%)하고, 요양기관 유지, 그 외 상급종합병원, 병의원 등은 모두 감소했다.허 소장은 앞서 대형병원 쏠림 논란을 이끈 건강보험공단의 ‘2018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자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순위 1~5위인 상위 병원의 시장점유율이 8.5%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7년 대비 2018년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총 진료비 증가율은 29.8%였다.그는 “당시 진료비 점유율 통계자료는 심사 지급한 시점의 기준이기 때문에 오늘 발표한 실제 진료비 지출(진료시점)을 분석한 결과와 차이가 있다”며 “의료이용 데이터를 직접 분석한 결과 대형병원의 진료경향은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경증환자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소장은 대형병원 의료이용에 미치는 요인으로 ▲노인인구 증가(65세 이상 인구 2008년 대비 2018년 47.7% 증가)로 대형병원 중증진료 수요 증가 ▲KTX·SRT 개통 등 수도권 접근성 증가 ▲실손보험 확대(실손보험 가입자수 2008년 대비 2018년 14.4% 증가) ▲건강검진 수검률 증가에 따른 대형병원 이용 증가(2008년 65.3%에서 2017년 78.5%) 등을 제시했다.이진용 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교수도 “같은 자료여도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환자집중현상을 진료량 증가를 중심으로 삼을 경우 진료비 총액을 줄여야하고, 진료비 구성비로 따져볼 경우 비율에 손을 대야 하는 등 해결책이 달라질 수 있다”며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집중현상은 발생하고 있고, 심화되고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문재인 케어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대한 대책은 환자집중현상의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의료현장에서는 ‘문재인 케어’가 대형병원 쏠림에 영향을 줬다고 말한다. 이세라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현장의 목소리가 심각함에도 통계나 탁상공론만 지속하니 답답하다. MRI가 급여화된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MRI촬영이 10%정도 늘었다. 이제 상복부초음파도 급여화했으니 이런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통계상에 안 나타난다며 진실을 가리고 있다”고 반박했다.이 기획이사는 “아시다시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코드는 병원에서 인위적으로 삭감당하지 않는 방향으로 청구하게 되어있다. 의료정보에 허수가 있는 것”이라며 “MRI나 초음파에 돈을 쓰는 것보다 필수의료에 돈을 써야하지 않겠느냐. 선택진료비는 의사의 경력을 인정하는 것인데 대학병원 경력 교수와 갓 졸업한 의사에 동일한 값을 받는다. 이런 시스템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병원계의 전언이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대형병원에 환자가 쏠려가는 경향에 문재인 케어가 일조하지 않았을까 추정한다”며 “앞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점유율이 29.8%가량 증가했다고 나온 공단 통계치가 진료시점과 지급시점 괴리 때문에 잘못 반영돼 다시 협회에서 파악한 결과 2017년 대비 2018년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점유율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도의 차이이지 증가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대형병원 쏠림이라고 하니 마치 상급종합병원이 죄인인 것 같다. 하지만 대형병원의 상업적 운영보다는 정책의 문제”라며 “고혈압을 앓는 한 노인 환자는 6개월에 한 번 대형병원에 가서 약을 타오는 것이 동네의원에서 한 달에 한 번 방문해 약을 타오는 것보다 훨씬 돈이 덜 든다고 한다. 소비자는 영리하게 의료이용을 하고 있는데 이런 소비자의 선택을 정책이 유도하지 않는 한 이런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부가 제공하는 통계자료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장성인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지난 13일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서는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로, 상급종합병원의 쏠림 현상이 중증 환자의 증가 때문이고 경증환자는 감소해 우려할만한 현상이 아니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상급종합병원 입원 중 중증전문질병군은 2015년도에 33%에서 2018년에 44.9%로 증가했고, 경증인 단순질병군은 2005년 10.3%에서 2018년 8.9%로 감소했다는 것이다”라며 “제대로 된 파악이고 해석인지 의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장 교수는 “중증질환인 ‘전문진료질병군’이 2015년도에는 245개였다. 그러나 2018년도엔 ‘전문진료질병군’이 462개로 늘었다. 전체질환군 중 전문진료질병군 자체가 2015년 35%, 2018년 38.5% 늘어난 것”이라며 “이런 바뀐 기준을 적용한 통계수치를 가지고 중증질환 퍼센트가 늘어났기 때문에 상급종합병원 쏠림이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럼에도 해명이나 정정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정부는 우선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장은 “대형병원 쏠림의 정책적인 워딩은 의료전달체계 기능 개편이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당장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번 달 중에 초안을 만들어 논의해보기로 했다. 다만 전달체계 정비 과정에서는 대형병원이나 동네의원, 환자 모두가 일정부분 손해나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결핵 발생률 1위 불명예 벗어나는 핵심은 ‘조기예방’
전체기사 | 2019-07-20 00:16:00 최근 개봉한 영화 ‘기생충’에서 주인공이 “한국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 중 결핵 환자 발생률 1위”라고 외치는 장면이 눈길을 끌며, 흔히 70~80년대에 유행하고 불치병으로 인식됐던 ‘결핵’이 다시 한 번 화두에 올랐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결핵퇴치를 위한 범정부 ‘결핵 예방관리 강화대책’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 국가이며, 국내 전체 결핵환자는 3만3796명(2018년 기준)에 달한다. 이에 이번 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결핵발생률 인구 10만 명당 10명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선제적 예방으로 범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해야 결핵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하며, 국내에서도 결핵퇴치를 위한 사전 ‘예방’ 조치에 보다 초점을 맞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우리나라 인구의 약 30%가 결핵환자로 발현될 가능성이 있는 잠복결핵 감염자로 나타난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결핵 퇴치를 위한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잠복결핵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검진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오고 있지만 결핵 취학계층과 접촉이 잦은 학교나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검진율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 이 같은 잠복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받으면 결핵 발병률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결핵의 조기발견과 발병 전 치료를 위한 선제적 관리 전략으로 치료 패러다임을 ‘잠복결핵의 예방치료’로 전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여전히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 국가에 머물러있다.OECD 선진국의 경우 국가 결핵진사업을 추진하면서 초기부터 잠복결핵 검진 및 치료를 동시에 수행해 효과적인 결핵퇴치에 성공을 거뒀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행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에 기고된 ‘국외 결핵관리 정책’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950년대부터 소아 중심의 결핵관리를 위해 학교 기반으로 잠복결핵 검사를 장려했고, 검사에서 양성으로 발견되면 가족까지 검사를 확장했다. 1963년에는 결핵TF를 구성해 결핵퇴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했는데 학교 입학 시, 모든 아이들이 잠복결핵 검사를 받은 후 양성자는 흉부방사선 검사와 가족 및 밀접 접촉자 검사를 권고하고, 14세의 모든 학생은 잠복결핵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를 통해 미국은 결핵 퇴치에 성공해 결핵청정 국가라는 호칭을 얻게 됐다.일본의 경우, 1965년부터 14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 및 치료를 시작했고, 2005년에 새로운 국가결핵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대상을 65세 이상 노인, 직업적으로 질병 발생시 타인 전파 위험이 높은 집단(보건의료인, 학교 교사), 사회경제적 취약군(노숙인, 소규모 직장 노동자, 일용노무자 등), 환자 접촉자(접촉자 조사, 법으로 의무화)로 확장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스크리닝(selective TB screening)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1950년대에는 연간 결핵균 감염 위험이 4% 수준에서 1990년대에 0.05%까지 감소했고, 특히 20세 이하의 청소년의 경우는 1950년에 약 50%에 달하는 결핵 감염 유병률이 1995년에 1% 수준까지 대폭 감소하며 결핵퇴치에 성공했다. 이처럼 결핵퇴치에는 초기부터 잠복결핵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조기 예방’이 핵심인데, 미국과 유럽에서는 효과적인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이하 IGRA) 검사법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IGRA는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법으로 1회 방문으로 검사가 종료되며, BCG 백신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고 정확도가 높은 검사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IGRA 검사 가운데서도 약 1300건 이상의 임상시험 및 연구자료와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포함한 여러 국제기구에서 검증을 통해 정확도와 안전성이 확인된 퀀티페론(QuantiFERON)을 국가검진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7월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해 추진 중으로, 같은 해 9월 국제연합(UN) 총회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의 결핵 유행 조기종식을 결의함에 따라 변화된 상황을 반영해 ▲사전예방 ▲조기발견 ▲환자 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보다 강화된 범정부 대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했다.근본적인 결핵퇴치를 위한 범정부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노인 결핵의 조기발견 강화 ▲집단시설 종사자들 대상 잠복결핵 감염 검진대상 확대 방안 검토 ▲의료기관이나 학교의 장 등이 종사자·교직원에게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병역판정 대상자에 입영신체검사 시 잠복결핵 감염 검진 및 양성자 정보관리(치료) 실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검진 기회가 없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재가와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당일 확진 검사를 지원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잠복결핵 감염 검진대상에 해당하는 집단시설 종사자들 범위를 현재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아동복지시설, 의료기관 종사자, 간호조무사’에서 앞으로 ‘교정시설 재소자, 기숙학원 종사자, 신생아·어린이 대상 돌봄서비스 제공자’ 등으로 까지 검진 의무 대상자들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병원소식] 국립암센터,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축하행사 개최 外
전체기사 | 2019-07-19 15:41:00 ◎국립암센터,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축하행사 개최=국립암센터가 파견용역 근로자 465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7월 1일자로 파견용역 근로자 46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는 선도적인 행보를 보인데 이어, 16일에는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정규직 전환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정규직 전환자 등 임직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비정규직 근로자 465명의 정규직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준비기간 동안 직종별 근로자대표로 노측 위원을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 2인을 포함해 18인의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했고, 동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에서 전환에 따른 정년 및 보수체계 등 근로조건에 관해 선도적인 합의를 이끌어내 안정적인 고용보장을 이뤄냈다. 국립암센터에서 19년을 근무하다가 정규직이 된 안전시설관리팀 김종우 씨는 축하 행사에 참석해 “전환 과정에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금껏 그랬듯 성실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사전문가협의회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한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단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많은 기관에 비해 국립암센터는 정규직 전환의 성공모델로 평가받는다”면서 “앞으로 병원사업장, 병원의료계에 국립암센터의 성공사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 한분한분 없이는 국립암센터가 세계 최고의 국립암센터가 될 수 없다”면서 “한 배를 탄 가족으로서 함께 미래를 꿈꾸고, 함께 나가자”고 독려했다. 또 “그동안 노·사·전문가협의회 및 실무협의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고대안산병원, ‘2019년 제 3회 미세먼지 연구회 심포지엄’ 성료=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최근 ‘2019년 제 3회 미세먼지 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에 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고대안산병원은 미세먼지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의 치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3회를 맞는 ‘미세먼지 연구회 심포지엄’은 병원 내의 연구자와 외부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form bench to clinical management’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이승훈 고대안산병원 미세먼지 의과학 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미세먼지 현황’과 ‘미세먼지 발생 및 측정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이어 2부에서는 ‘미세먼지와 호흡기질환’과 ‘미세먼지와 상기도 건강관리’주제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질문 및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대안산병원 이승훈 교수는(이비인후과, 미세먼지 의과학 연구회 회장) “고대안산병원 미세먼지 의과학연구회는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들과 외부 기관 및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끊임없는 연구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발생할 다양한 질병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마련해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미세먼지연구회는 미세먼지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을 연구하고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문의들이 함께 모여 만든 연구단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리더십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13일 오후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리더십과 협업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 이문수 병원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전체 진료과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워크숍은 초청강연과 분임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초청강연은 IMG 세계경영연구원 임주영 교수의 ‘협력적 리더십’. 임 교수는 협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협업 장벽을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강연 후 이어진 분임토의는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부서 및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과 협업 방안들이 모색됐다. 이문수 병원장은 “협업은 환자만족 증대와 병원 발전의 근간”이라고 강조하고, “진료과장과 부서장들이 나서 원만한 소통과 협업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건강보험 30주년, 성과와 미래, 과제는?
전체기사 | 2019-07-19 14:56:00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제도의 성과와 미래,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할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의 발자취와 미래발전 방안을 논의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미래 발전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꾸준히 발전·성장해왔다”며 “건강보험 초기단계에 있는 개도국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에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성과와 의미를 돌아보고 미래 도전과제를 다각도로 검토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하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문옥륜 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의 ‘전 국민 건강보험 30년의 의의의 성과’, 남은우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한국 건강보험이 개도국 UHC 확대에 미친 영향’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건강보험 주체로서의 지난 30년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간호조무사 법정단체화’로 간호사·간호조무사 갈등, 상생 협력 될까
전체기사 | 2019-07-19 14:51:00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직역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간호사협회가 두 개의 별도 법정 단체를 만드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 단체화 법안이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간협은 간무협이 기자회견 도중 두 단체 간 갈등의 본질은 배제와 차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발언한 것에 대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간호업무를 하는 직종으로 두 직역이 갈등 관계로 가면 그 피해는 국민이 본다”고 주장했다.이어 “간호사·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을 방해하는 것은 자영업 의사로 간호조무사단체는 이들을 대변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이들의 시장 논리에 밀려 간호사보다는 간호조무사로 손쉽게 대체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왜곡돼 전개됐다. 그 결과, 두 직역 모두 열악한 환경에 노출됐다”고 강조했다.간협은 “지난 6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모든 의원이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회의가 열렸을 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간사의 권능을 이용해 법안심사 소위에 상정했다”며 “충분한 논의 없이 특정 직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움직이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이와 함께 “지난 2015년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간호조무사의 역할이 간호사 보조로 명시됐다”면서 “이러한 법 개정에도 29개에 다하는 각종 보건의료법령에서 양 직역 간 역할이 정비되지 않은 채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로 규정되거나 ‘간호사 정원의 일부를 간호조무사’로 둘 수 있도록 해 현실에서는 ‘대체관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간무협이 기자회견을 통해 ‘꼭 간호사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라고 명시된 것’이라고 주장한 것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차이’를 ‘차별’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간협은 강조했다. 간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경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역할이 정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간협은 “간호업무를 하는 직종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각각 별도의 법정 단체를 만들어 대립하고 갈등하는 관계로 간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 몫이란 사실을 깨닫고 서로 상생협력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간호협회는 그럴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TV 속 왜곡된 간호사 이미지... 언제쯤 개선되나
전체기사 | 2019-07-19 14:06:00 #장면1. 지난 2009년 KBS에서 방영한 드라마인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배우 유선이 맞은 김복실이라는 캐릭터가 극중 간호사로 출연했다. 김복실은 드라마에서 틈만 나면 농땡이를 치는 대신 병원 청소부터 온갖 허드렛일, 심지어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는 캐릭터로 나와 간호사로서의 전문성이 느껴지지 않아 간호사 비하 논란이 일었다.#장면2. 2017년 MBC에서 방영한 의학 드라마 ‘병원선’에서는 간호사 치마 논란이 일었다. 짧은 치마의 짙은 화장을 한 간호사의 모습이 문제로 지적됐다. 또 간호사들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환자의 개인정보를 이야기 나누는 모습, 위급상황에서 환자를 회피하는 모습 등 현실의 간호사와 동떨어진 모습으로 그려진다는 비판이 쏟아졌다.19일 방송예정인 SBS 새 금토 드라마인 ‘의사 요한’에서도 간호사에 대한 폄하 논란이 일었다.포털사이트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온 캐릭터 설명에서 간호사들의 이름은 제외하고 ‘일명 홍간. 수다스럽고 호들갑스러운 아줌마’, ‘일명 나간. 접수처를 꿰차고 앉아 틈틈이 먹고, 먹다가 퇴근’ 등의 표현으로 설명했다.이에 ‘의사 요한’ 시청자 게시판에는 “간호사는 물도,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가는 상황에 끝내 자살까지 연결되는 끔찍한 환경에서 일한다”며 “의사 뒤만 따라다니며 수다 떠는 간호사로 드라마에 비친다면 간호사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비판의 글이 올라왔다.다른 누리꾼은 “환자 이야기를 소문내는 일은 그저 이미지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의료법상 불법”이라며 “의사도, 간호사도 전문직이고 의료인이다. 의사가 하면 안 되는 일은 간호사도 하면 안 된다. 의사는 멀쩡히 일하는데 간호사는 왜 저런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대한간호협회도 분노를 터뜨렸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면서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간호사들의 이미지를 현실감 있게 보이기 위해 방송작가협회에 권고하기도 했었지만,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간호사도 많지 않던 시기에 병의원들은 경영이 어렵다면서 무자격자를 채용해 식모살이를 시키면서 간호 업무까지 시키기까지 했었다”며 “이 때의 잘못된 인식이 나이가 많으신 분들한테는 지금까지 이어졌다. 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전문직이 아닌 의사의 보조만을 하는 사람쯤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 차이가 있지만, 방송에서는 똑같이 간호사로 불린다. 앞선 간협 관계자는 “드라마에서도 간호사와 일반 의원에서 안내해 주고 진료가 끝났을 때 처방전을 전달하는 간호조무사의 차이에 대해 모르고 있다”며 “간호사의 가장 고난도 일을 주사 놓는 것으로 알기도 한다”고 말했다.간협은 간호사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 예정이며, 드라마 제작사에 항의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1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의사 요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조수원 PD는 “방송 전 간호사분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는데 많이 미흡했다”며 “치밀하게 신경 써서 확인했어야 하는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방송 전에 충고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편두통' 원인 결근·결석, 10년 새 2.5배 증가..능률저하도 1.7배 ↑
전체기사 | 2019-07-19 13:01:00 최근 10년 사이 편두통으로 인한 결근이나 결석이 2.5배나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편두통은 4시간에서 길게는 72시간 동안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두통학회는 창립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9-2018년 국내 성인 대상으로 실시한 편두통 유병 현황·장애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전국 19세 이상 성인 인구를 지역별(제주도 제외), 연령별, 성별 분포에 비례해 할당한 이번 조사에는 2009년 1507명, 2018년 2501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편두통으로 인한 결근이나 결석을 하거나 가사노동을 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환자가 2009년 12.1%에서 2018년 31.2%로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이나 직장 업무, 가사에서 능률 저하를 느꼈다는 응답도 44.8%로 2009년(26.4%) 대비 1.7배 증가했다. 또한 두통으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는 HIT(Headache Impact Test-6) 검사에서 영향 점수 평균값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상당하거나(Susbstantial Impact)', '심각한(Severe Impact) 영향'이 있다고 답한 편두통 환자가 29.7%(2009년)에서 40%(2018년)으로 약 1.3배 높아진 것도 확인됐다. 주민경 대한 두통학회 부회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는 "강도높은 통증이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구역과 구토 등이 동반되는 편두통은 WHO에서 선정한 질병부담 2위 질환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역시 편두통으로 인한 환자들의 사회적 제약이 심각하고, 그 부담이 과거 대비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편두통이 한창 사회생활을 하는 중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임을 고려했을 때 편두통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약이 반복된다면 이는 곧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편두통 유병률에선 2018년 유병률이 16.6%, 2009년 17.1%로 큰 차이가 없었다. 전체 인구로 환산하면 약 830 만 명, 국내 인구의 6분의 1은 편두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편두통 환자 중 의사의 진단을 받은 비율은 2009년 30.8%에서 2018년 33.6%로 약 10% 상승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 환자는 일부에 불과하다. 편두통 환자 5명 중 3명(66.4%)이 두통으로 인한 영향으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중 병의원을 방문한 환자는 16.6%에 그쳤다. 김병건 대한두통학회 회장(을지대 을지병원 신경과)는 "과거에는 두통을 꾀병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인식이 만연했던 탓에 통증이 심한 편두통 환자도 고통을 숨기는 경향이 있었다"며 "'두통도 병이다'라는 메세지 하에 두통 환자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약사들도 日의약품 불매운동 나섰다
전체기사 | 2019-07-19 10:56:00 전국적으로 일본제품 불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의약품까지 추가되는 분위기다.유튜브 ‘정약사의 건강나눔TV’는 최근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본 의약품을 알리면서 대체 가능한 국내 제약사 의약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정세운 약사는 영상에서 “일본이 제약 선진국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약들이 많고 그만큼 수출되는 약들도 많다”면서 “의약품 특성상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기 쉽지만 의외로 대체품이 많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에서 판매 중인 감기약인 ‘화이투벤’은 국내 제약사인 제일헬스사이언스에서 만든 ‘팬싹’이라는 제품과 성분 함량이 같다고 정 약사는 설명했다.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도 국내 제약사에서 나온 제품으로 대체 가능하니 약국 상담을 통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구내염약으로 알려진 ‘알보칠’과 종합비타민 ‘액티넘’도 한국다케다제약 제품으로 유사한 효능의 대안 약이 많다고 정 약사는 밝혔다. 기침 가래약 ‘용각산’은 보령제약이 제조하지만, 일본에서 원료를 수입하고 있다며 약국 상담을 통해 다른 기침 가래약을 구매할 것을 권고했다.한국코와에서 생산 중인 소화제 ‘카베진’에 대해서 정 약사는 “카베진의 핵심 성분은 양배추추출물이다. 일양약품에서 나온 ‘제트유’와 소화효소제를 사용하면 카베진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이밖에도 염색약, 눈약, 건식밴드 등에서도 일본 의약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약국에서의 상담으로 대체 의약품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약사는 “모르고 있었다면 꼭 써야 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으니 굳이 일본제품을 쓰지 말자”며 일본 의약품 불매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약쿠르트’ 등 약사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도 일본 의약품에 대한 소개와 대체 의약품 소개 영상을 게재해 일본 의약품 불매운동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국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MOU 체결
전체기사 | 2019-07-19 10:56:00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KICE)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국시원과 KICE는 18일 KICE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 MOU는 우리나라 국가시험 발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평가기관 간의 정보교류와 업무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국가시험 및 각종 평가사업 업무협력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사업 수행 ▲시설·기자재 등 공동이용▲포럼 및 워크숍 등 공동행사 개최 협력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이윤성 국시원장은 “전문평가기관 간의 시험문제 출제 등에 관한 기술 공유해 시험운영 시스템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술교류 확대로 평가 및 연구사업의 질적 수준 재고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업무협약을 평가했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피부암 가족력 영향 크다…'흑생종' 유전 위험 74% 높아
전체기사 | 2019-07-19 10:51:00 피부암 중 ‘흑색종’은 유전적 요인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대학 의대 예방의학 전문의 난훙메이(Hongmei Nan) 박사 연구팀은 흑색종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흑색종 위험이 74%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는 21만6115명을 대상으로 20여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피부암은 흑색종,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으로 구분된다. 이 중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은 전이되지 않아 비교적 치료가 쉬운 반면 흑색종은 다른 부위로 전이가 잘 돼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다른 피부암인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 위험도 가족력이 있으면 각각 27%, 22%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흑색종의 경우 가족력과의 연관성은 피부 모반(점)의 수와 색소의 특징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흑색종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가 피부 모반의 색소와 관련된 기능적 형질인 표현형(phenotype)에 직접 관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피부과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최신호에 실렸다.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수액주사제 2개 제품서 ‘엔도톡신’ 부적합 확인
전체기사 | 2019-07-19 10:41:0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엠지가 제조한 ‘엠지티엔에이주페리’ 등 수액주사제 2개 품목에서 품질(엔도톡신) 부적합이 확인돼 해당 제품인 4개 제조번호 제품을 잠정 판매·사용중지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19일 밝혔다.엔도톡신은 세균의 세포벽에 있는 물질로, 발열을 유발한다. 대상 제품은 엠지가 제조한 ‘폼스티엔에이페리주’, ‘엠지티엔에이주페리’ 영양수액제이다.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의 품질 부적합과 관련해 엠지를 대상으로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준수 여부 등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원인 조사를 위해 해당 공장에서 생산돼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중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치료제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정성 서한을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하는 한편, 복지부 및 심평원에는 해당 2개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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