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이전 여아(女兒), 가슴발달과 사춘기 보이면 ‘성조숙중’ 의심
전체기사 | 2019-05-25 00:11:00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교수에 따르면 성조숙증(조발성사춘기)’은 여아의 경우 8세 이전 가슴 발달과 동반된 사춘기 증세를 보일 경우, 남아의 경우 9세 이전 고환이 커지는 것으로 의심하게 된다. 성조숙증 대부분은 기질적 원인 없이 기능적 문제로 나타나는 진성 성조숙증이다. 원인으로는 환경의 변화, 비만 그리고 가족력 등이 있다. 기본적 혈액 검사로 성호르몬 및 갑상선 호르몬 검사 등을 포함해 진행하고, 신체 나이 측정을 위해 골연령 x-ray 사진을 촬영한다. 성조숙증이 의심이 되는 경우 혈액 검사로 성선자극호르몬 검사를 실시하며 추후 머리 MRI 검사 및 가슴 혹은 성기에 대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 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기질적 원인이 발견된 경우 원인에 따라 치료하며, 기질적 원인이 없는 중추성 성조숙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성조숙 치료제(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작용제)를 4주 혹은 12주 간격으로 투여해 치료한다. 현재는 주사제만 있다. 또 치료를 진행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6개월에 1회 혈액 검사 및 성장판 검사를 실시해 상태를 관찰한다.예방을 위해서는 환경 호르몬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인스턴트식품 줄이기 등의 노력과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해 비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녹십자MS와 적십자 간 혈액백 혈맹, 깨지나?
전체기사 | 2019-05-24 19:01:00 ">피로 뭉친 끈끈한 관계라는 ‘혈맹’의 단어 그대로, 혈액백 공급을 둘러싸고 16년여간 이어져 대한적십자사와 녹십자MS사의 관계가 최근 금이 가는 모습이다. 당장 녹십자MS로는 혈액백 공공정거래법 위반혐의가 인정돼 19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처분이 내려질 것이란 소식이 들린다. 여기에 적십자사가 유착의 끈을 끊기라도 하려는 듯 선긋기에 나서는 모습도 관측됐다.실제 23일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논란의 시작점이자 자의적 기준이라고 비판받았던 적십자사의 혈액백 품질평가기준 ‘HPLC(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을 미국약전(USP)에서 권고하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가 제시한 품목허가기준에 맞추기로 했다.그간 논란이 됐던 HPLC법은 적십자사만의 방식으로,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약전이나 식약처의 품목허가기준에서 요구하는 것과 달리 혈액백 멸균과정에서 포도당이 과당으로 바뀌는 만큼 이를 제외하고 포도당함량을 측정하는 측정법이다.이를 두고 보건의료시민사회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넷) 강주성 공동대표는 “적십자사가 미국약전과 식약처 허가기준에 부합한 제품을 탈락시키고 독자적 기준에 맞춘 녹십자MS와 계약을 이어왔다”면서 두 회사의 관계를 ‘혈맹’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여러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바에 따르면 균의 먹이인 포도당 수치가 높으면 세균증식에 우려가 높아지고, 수혈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식약처 또한 “수혈자의 안전에 우려가 없도록 허가기준대로 제조해야한다”고 했다.그럼에도 적십자사는 녹십자MS와의 계약을 이어갔다. 여기에 과당을 포함한 총 포도당 함량도 식약처 품질허가 기준치를 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식약처 및 대한수혈학회의 답변을 토대로 문제가 없었음을 주장했다. 이에 문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해 말, 국정감사에서의 유착의혹이 다시금 불거졌고, 지적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적십자사와 녹십자MS 간의 ‘혈맹’에 위법성은 없었는지, 혈액백 입찰과정에서의 업체간 담합은 없었는지 등의 문제를 들여다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공정위 조사결과, 녹십자MS와 함께 혈액백을 생산, 납품한 태창산업(당시 에스비디) 간의 담합 혐의가 포착돼 녹십자MS로 19억원의 과징금이 책정됐다. 관련해 공정위는 구체적인 금액 등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심의위원회에 의견을 전달했으며 1~2달 후 열린 위원회에서 처분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정거래법의 한계로 녹십자MS와 태창산업 간의 담합 등을 조사해 시정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적십자와 녹십자MS 간의 유착관계 등을 밝히거나 처분할 수는 없어 당초 제기됐던 적십자사와 녹십자MS와의 유착을 확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형법 등 타법에 의한 확인절차가 필요하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했다.그 때문인지 적십자사는 해마다 3~4월경 이뤄지던 혈액백 공급계약 입찰공고를 5월 13일에서야 긴급으로 공지했다. 나아가 정당성을 내세우며 고수해오던 포도당함량측정법도 USP와 식약처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따르기로 했다. 여기에 녹십자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도 들려온다.이와 관련 “지난해 혈액백 품질평가기준을 두고 논란이 돼 기준을 변경하게 됐을 뿐 식약처나 전문가 단체의 자문결과 안전성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정위 조사와 관련해서도 녹십자MS와 태창산업의 담합문제일 뿐 적십자사와는 관련이 없다. 오히려 (우리는) 피해자”라고 항변했다.하지만 혈액공급 등 관련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녹십자MS가 공정위로부터 혈액백 담합에 따른 과징금으로 19억원을 맞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적십자가 면피를 위해 미리 녹십자를 고발하려는 것 같다”면서 “지금이라도 혈액관리가 제대로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희망했다.한편, 적십자사와 녹십자MS를 통해 두 회사 간의 고발이나 고소, 소송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서도 혈액관련 정책과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는 별다른 조치나 재발방지대책 등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모두가) 긁어 부스럼 만들기보다 조용히 넘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겠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늘어나는 CT·MRI 조영제 부작용... 예방법은?
전체기사 | 2019-05-24 16:31:00 최근 CT·MRI 촬영이 늘면서 조영제 부작용 보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 학계는 전처치를 통해 조영제 과민반응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상조영제란, 영상검사 시에 내부 조직간 대조를 높일 수 있는 특수 약물이다. 영상 검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 번의 검사 시 약 100ml가 체내에 주입되는데, 이때 종종 과민반응이 발생한다. 관련해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춘계학회에서 윤순호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부터 조영제 과민반응을 줄일 수 있는 예방법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윤 교수는 “CT·MRI 촬영 건수가 늘면서 부작용도 느는 추세”이며 “지난해 2만1090건의 부작용 의심사례가 나왔고 지난 5년간 33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조영제 과민반응은 두드러기, 메스꺼움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부터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쇼크 등 위중한 반응까지 다양하다. 때문에 윤 교수는 “조영제 주입후 30분간 경과를 관찰해야 하며, 고위험군 환자는 조영제를 변경하거나 알레르기학과와의 협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예방과 관련해 윤 교수는 사전에 위험환자를 파악, ‘전처치’를 통한 적극적인 대처가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경증은 항히스타민제, 중증 이상은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처방해 부작용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40개의 병원 대상 조사 결과, 조영제 부작용을 치료할 수 있는 대부분의 약물이 각 병원에 구비돼 있었지만, 일부 특정 약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윤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치료약을 갖출 수 있도록 알리고 병원 등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영제 검사 전 동의서를 받고 환자의 위험인자도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CT촬영 시 과민반응 여부, 천식, 당뇨 등을 확인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으로 조영제 부작용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회에 참석한 김태범(사진)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도 “지난 2009년부터 조영제 부작용에 대해서 계속 언급되고 있다”면서 “한국소비자원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조영제 검사 이전에 사전검사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사전 선별검사는 크게 의미 없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조영제와 관련한 대규모 피부 실험 연구를 진행했었다”며 “양성 예측도 0%, 음성 예측도 99%로 사전 피부 실험이 필요 없다는 것을 연구 결과로 제시했다. ‘전처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직 ‘전처치’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전처치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지만, 조영제 부작용보다 안전하다. 다른 조영제로 변경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었다. 조영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부작용 발생률을 낮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교수는 “과거 CT 촬영에서 부작용이 있었다면 ‘전처치’와 함께 조영제를 변경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아직 연구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 CT·MRI의 보험적용이 확대돼 사용빈도가 늘어 어쩔 수 없이 확률상 부작용이 늘고 있다.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환경과 숙련된 의료진이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병원소식] 중앙대병원, '글로벌 의료나눔' 카자흐스탄 환아 2명 무료 수술
전체기사 | 2019-05-24 12:26:00 병원가에서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해졌다. 중앙대병원은 카자흐스탄 환아 2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했고,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는 오는 6월 23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앙대병원, 카자흐스탄 환아 2명 초청 무료 수술= 중앙대학교 병원이 최근 후두유두종을 앓고 있는 카자흐스탄 어린이 2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했다. 이번 수술은 카자흐스탄 비영리 자선단체에서 의뢰한 것으로 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조성된 새생명기금으로 전액 지원해 지난 14일과 21일에 두 어린이의 후두유두종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후두유두종은 수십 개의 종양(사마귀)이 성대 부위를 덮는 질환으로 호르몬·유전·영양불균형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환자가 집중되는 특성을 보인다. 수술은 이세영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집도했다. 이한준 중앙대병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히 퇴원해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글로벌 나눔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H+양지병원 ‘러브 더 바자’ 소외계층 돕기 바자회 열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23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인 ‘2019 러브 더 바자’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바자회는 지역 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지역주민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기증 물품판매 코너인 ‘희망 아울렛’과 직원들이 직접 요리한 ‘나눔 먹방코트’ 등이 열렸다. ‘스타경매 이벤트’에는 개그맨 이광채, 안상태, 리마리오 등과 이종격투기 선수 노재길 등의 스타 애장품과 병원 임원진들이 기부한 물품 등을 경매로 판매해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외래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병원 인근 지역 환자를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병원이 단순히 진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행사가 조그마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가 오는 6월 23일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 대강의실에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흔한 소화기 질환 진료 전략 ▲최신 지견 ▲초음파 특강 ▲소화기내시경 업데이트 ▲비만치료의 실제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어 전문 의료진들이 좌장 및 연자로 14개의 연제를 다룰 예정이다.장재영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장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부터 최신 지견까지 담았다”며 “어려운 의료현실 속 개원의들의 버팀목이 돌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연구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민평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직접 수사를 촉구한다”
전체기사 | 2019-05-24 12:16:00 민주평화당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직접 수사를 촉구했다.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사건에 이재용 부회장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 부회장에 대한 직접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삼성바이오 회계부정에 대한 수사는 정부의 재벌개혁 의지를 가름하는 시금석”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 재경팀 서버와 노트북을 공장 바닥에 감추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삼성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저지른 수법들은 치밀하지만 비열하다. 소액 주주들은 재산을 강탈당했고, 많은 국민이 실망했다. 글로벌 기업이라는 삼성의 회계부정은 대한민국 경제의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의 경영권 승계 문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와도 깊이 관련돼 있다. 검찰이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망설인다면, 국민은 정부의 재벌개혁 의지를 의심할 것”이라며 “이 부회장에 대한 즉각적인 직접 수사를 검찰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국시원, ‘면허시험 변화’ 주제 세미나 열어
전체기사 | 2019-05-24 11:26:00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22일 ‘면허시험의 변화’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열었다.국시원이 개원 27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이 행사는 백법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으며 ▲의료윤리 ▲치과의사 면허시험의 변화 ▲의사 실기시험의 변화에 대한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카윈 리스 후퍼 런던 세인트조지스대 교수가 ‘의료윤리와 면허시험’을 주제로 의료윤리의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장한 울산대 교수가 ‘한국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의료윤리’를 주제로 국가시험에 의료윤리를 반영할 평가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데이빗 퍼킨스 미국 북동부 치과의사협회 이사가 ‘미국 치과의사국가시험의 변화와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김영재 서울대 교수가 ‘한국 치과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의 주요 추진 경과, 시행 방법 및 실기시험 평가의 신뢰도 확보’에 대해 설명했다.세 번째 세션에서는 케민 리우 카오슝 의과대학 교수가 ‘대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변화와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고 박훈기 한양대 교수가 ‘한국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변화’를 주제로 의료 현장성을 강화하고 평가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시험 문항 개편에 대해 발표했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한의학연 ‘의료인문학’ 융합콘서트 열어
전체기사 | 2019-05-24 11:26:00 한의학과 인문학의 만남으로 몸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융합적 미래 의학 연구에 대해 고민하는 의료인문학 콘서트가 열렸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23일 대전 본원 제마홀에서 ‘생물학적 상대성’ 및 ‘철학적 낯설게 하기를 통한 의학 체계 간 소통’을 주제로 의료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데니스 노블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생물학적 상대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노블 교수는 생물의 구성성분만을 탐구하는 분자 생물학적 방식에서 벗어나 다차원적 접근을 강조하는 시스템 생물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프리드리히 발러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교수는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의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식의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상호이해를 강조하는 과학철학읜 ‘낯설게 하기(생소화)’기법을 소개하며 미래 사회에 한의학이 나아갈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했다.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오늘날 다학문 융합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한의학도 외연의 확장이 필요하다”며 “미래 한의학 연구를 위한 우리의 통찰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이재용 ‘삼바 분식회계 의혹’ 전화 보고받았나
전체기사 | 2019-05-24 10:36:0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바이오에피스로부터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일정 등을 전화로 보고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한겨레는 23일 이 부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의 핵심경영 현안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보고받아 파악하고 있었던 정황이 드러난 셈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삼성바이오와 바이오젠은 ‘85 대 15’의 비율로 삼성에피스를 합작 설립했다. 바이오젠은 투자 지분이 적은 대신 삼성에피스 지분을 ‘50%-1주’까지 살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보도에 따르면, 이후 2014년 삼성에피스가 이 부회장에게 삼성에피스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게 되면 바이오젠은 상장 전 본인들이 보유한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전화로 보고했다는 것. 나스닥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오르기 전에 삼성에피스 지분의 절반을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행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이는 삼성이 지난해와 올해 금융당국·법원·검찰 조사에서 해온 주장과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삼성은 2015년 이전에는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 평가가 불가능했고 삼성에피스의 나스닥 상장도 2015년 이전에는 추진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검찰은 삼성의 주장을 ‘고의적 분식회계’를 감추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이 부회장에게 보고된 사실을 삼성 쪽이 은폐하고 대외적으로 다른 주장을 해온 사실에 주목하며 이 부회장이 불법행위를 인지하거나 관여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 이뤄진 것 아니냐는 것. 검찰은 전화 보고 외에도 이 부회장이 깊이 관여한 증거자료를 여럿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지난해 7월 검찰 고발이 예상되는 시점에 삼성에피스가 삭제한 파일을 최근 검찰이 복구하면서 이런 내용이 드러났다. ‘부회장 통화 결과’, ‘바이오젠사 제안 관련 대응방안(부회장 보고)’ 등의 폴더에 통화 음성녹음, 녹취파일, 내용 정리 파일 등이 저장돼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발비 투자 경과 등 사업적 대화 내용을 정리한 것일 뿐 콜옵션이나 나스닥 상장 등 회계 문제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답변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제약산업] 보령바이오파마, 전용관 전무 영입 外
전체기사 | 2019-05-24 10:36:00 ◎보령바이오파마는 개발2본부장에 전용관(사진)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전용관 전무는 전북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34년간 제약계에 몸담으며 개발, 임상, 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다. 보령제약 개발본부장을 거쳐 KT&G생명과학 총괄사장, 파메딕스 총괄사장, 한국파비스제약 개발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보령바이오파마에서는 전문의약품의 개발, 임상,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엄마의 마음으로 후~’…동화약품, ‘부채표 후시딘’ 신규 TV-CF 런칭= 동화약품은 대한민국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 신규 TV-CF 캠페인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엄마의 마음으로 상처엔 후~’라는 메시지를 통해 아이가 태어나 성장하기까지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조명해, 후시딘이 상처 없이 아이를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까지 보살핀다는 내용을 전달한다.아이의 건강한 탄생을 준비하는 엄마의 라마즈 호흡, 이유식을 불어 식혀주는 상황, 아이와 함께 끄는 생일 케이크 촛불, 공원에서 놀다 넘어져 다친 아이 무릎의 상처를 불어주는 모습까지 아이의 성장 과정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엄마의 모습을 담아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후~’하고 불어주는 엄마의 부드러운 호흡을 통해 아이가 크는 동안 상처 없이 키우고 싶은 바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부채표 후시딘이 상처 난 아이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도 이해하고 보듬는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부채표 후시딘은 2010년부터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홍명보 축구 교실을 후원하고 있으며, 상처 없는 어린이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야구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 헬멧을 무료 대여하는 ‘어린이 안전 캠페인’, 인형극으로 생활안전 수칙을 전하는 ‘유치원 생활 안전 캠페인’,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안전을 위한 ‘스쿨존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대웅제약 ‘우루사’, 위 절제 후 담석예방 효과 입증= 대웅제약은 ‘우루사 300㎎’의 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국제 소화기학회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구두 발표됐다고 밝혔다.우루사 300㎎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환자에서의 담석예방의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는 UDCA 전문의약품이다. 이번 발표에서 대웅제약은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게서 담석 형성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선보여 학회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인 위암 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위약군과 우루사 300㎎군, 우루사 600㎎군으로 진행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25명/150명), 5.30%(8명/151명), 4.27%(7명/164명)로 우루사 300㎎군, 우루사 600㎎군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를 진행한 이상협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우루사가 1일 1회 투여만으로 위암 환자의 위 절제술 후 담석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우루사가 위암환자들의 재수술 위험을 줄여줄 수 있어 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게 UDCA 처방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지난 4월 개최한 췌장담도학회에서도 본 연구결과를 발표해 Best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 유병률은 일반인 담석 유병률 2%에 비해 1년 내 13~17%, 5년 내 20% 이상으로 일반인 대비 약 10% 이상의 높은 수준에 달한다. 또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담낭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일반인과 비교해 수술시간의 증가, 수술부위 유착 등으로 개복술로의 전환률 및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즉,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담석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는 동시에 질병 진행 시 수술 및 내시경 치료과정에서도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원천적으로 담석 형성의 위험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은 위암 환자의 수술 합병증 및 그로 인한 위험을 줄인다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세계적 권위의 학자들이 모이는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학회인 미국 DDW에서 우루사의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알릴 수 있어 우리나라 의약품 우루사의 가치가 높아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우루사 300㎎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서의 담석예방’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제약소식] 바이엘 코리아, 저소득층 간세포암 환자 지원 外
전체기사 | 2019-05-24 10:21:00 ?바이엘 코리아(이하 바이엘)는 지난 22일 진행성 간세포암의 치료를 응원하는 임직원 이어달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달리기를 통해 모인 기부금 260만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약 10여년 동안 국내 간세포암 치료제 보급에 앞장서 온 바이엘이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와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바이엘 임직원들은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지속하자’는 의미를 담아 2.6㎞를 이어 달렸다. 또 임직원이 달린 거리만큼 100m당 10만원씩 적립하고, 모인 금액 260만원을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간세포암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 바이엘 특수의약품 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간세포암 환자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항암 치료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바이엘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간세포암 환자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 암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 영상의학의 발전으로 인한 조기 진단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0여년 전(1993~1995년도) 10.7%에서 현재(2012~2016년도) 34.3%로 약 24% 크게 증가했다. 현재 진행성 간암 환자의 치료에서 간절제술 또는 경동맥화학색전술 등 여러 치료법을 사용했음에도 암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표준 치료법으로서 ‘표적 항암제’가 사용되고 있다.?제니튼 ‘해피스마일 치과버스’, 학대피해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 진료=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 전문기업 제니튼(대표 권지영)은 지난 19일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를 통한 상담 및 현장조사를 통해 위기개입, 치료 서비스 등으로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제니튼은 지난해부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학대피해아동과 저소득층 아동 진료를 위해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을 꾸준히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와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제니튼 ‘해피스마일 치과버스’ 의료봉사단은 기관에서 선정한 아동·청소년 26명에게 치과 검진 및 치료를 실시했다. 제니튼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는 매년 서울·경기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레진, 인레이, 크라운, 실란트, 스케일링, 불소도포, 신경치료, 발치 등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권지영 제니튼 대표는 “소아청소년기에 치과 진료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의료소외계층 아동들이 제때 검진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외계층 아동들이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니튼은 구강건강 제품을 연구 및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기관 및 교육시설을 방문해 치과 진료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의료 나눔 프로그램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대원제약 장대원,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 참가= 대원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장대원이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에 동참한다. 대원제약은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가족축제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대원제약은 제품 무료 시식회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정현석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좋은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로 많은 분들이 여가도 즐기고 건강한 몸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지난 1958년 창립한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바르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원제약에서 출시한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가 대표 제품 중 하나다.‘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는 영유아로 구성된 형제, 자매, 남매가 참여하는 경쟁 없는 마라톤 대회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영유아 브랜드들이 참여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작년 위생용품 생산실적 규모 2.4조원, 화장지·세척제 판매 多
전체기사 | 2019-05-24 10:11:0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위생용품 생산실적이 2조 4000억원으로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0.50%, 국내 총생산(GDP) 대비 0.14%를 차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4월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시행 이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신고, 품목제조보고 정보를 연계해 위생용품제조업, 위생물수건처리업의 생산 현황을 분석했다. 지난해 위생용품 생산실적 분석 주요 내용은 ▲위생용품 종류별 생산실적 ▲종업원별 생산실적 보고 업체 ▲지역별 매출(판매) 실적 등이다. 종류별 생산실적은 국내제조 제품 중 유통·판매가 가장 많은 제품이 화장지(약 8086억원), 세척제(약 4228억원), 일회용 기저귀(약 3811억원), 일회용 컵(약 2968억원), 일회용 타월(약 1797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종업원이 300인 이상이면서 매출액 상위 5개 업체인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애경산업 등의 유통·판매 금액은 전체 판매액 2만3651억원의 41.1%를 차지했다. 반면, 종업원이 10인 이하인 업체는 894개소로 전체 업체 수의 73%를 차지하지만, 매출액 규모는 전체 매출액 대비 11.5%에 그쳐 영세한 업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17개 시·도별 매출실적은 경기도가 5667억원(24.96%)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상북도 4000억원(16.91%), 충청남도 3630억원( 15.35%), 충청북도 3327억원, 대전시 2434억원) 세종시 219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용품 생산실적 자료를 매년 산업체, 연구기관, 관련 부처 등에 제공함으로써 위생용품 산업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과체중 이상 아동 73%, 매주 1회 이상 가공 음료 마셔
전체기사 | 2019-05-24 09:56:00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아동의 73%가 매주 한 차례 이상 가공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송수진 한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함께 대덕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의 식생활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대덕구 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만 3세에서 6세 아동 411명의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포해 아동 식생활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과체중 이상의 아동 81명 가운데 72.8%가 일주일이 1회 이상 가공 음료를 섭취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330명은 일주일에 1회 이상 가공 음료 섭취 비율이 52.7%였다.연구팀은 대덕구 미취한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효과적인 영양 교육이나 상담이 제공돼야 한다고 제언한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김태한 대표 24일 구속심사,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지시' 혐의
전체기사 | 2019-05-24 09:36:00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의 영장심사가 24일 밤늦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김모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 박모 삼성전자 부사장도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김 대표는 검찰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삼성바이오와 삼성에피스의 회계자료와 내부 보고서 등을 은폐·조작하는 과정을 총괄적으로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김모·박모 부사장은 앞서 증거인멸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된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백모 상무와 보안선진화TF 서모 상무를 지휘한 윗선인 것으로 확인됐다.증거인멸 작업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삼성 임직원 대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는 쪽으로 진술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김 대표는 지난 21일까지 사흘 연속 이어진 검찰 조사에서 “부하 직원들과 삼성전자TF가 알아서 한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시작된 후 사장급 인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검찰이 김 대표의 신병을 확보할 경우 윗선 규명을 향한 수사는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바이오와 삼성에피스 임원급 실무자들은 직원들의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이재용 부회장을 지칭하는 ‘JY’, ‘VIP’, ‘합병’, ‘미전실’ 등 단어를 검색해 관련 문건을 삭제한 것으로도 파악됐다.삼성바이오와 에피스가 회계자료와 내부 의사소통 과정이 기록된 회사 공용서버 등을 직원 자택과 공장 바닥 등지에 은닉한 사실도 최근 수사에서 드러났다.검찰은 삼성에피스가 작년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삭제한 ‘부회장 통화결과’ 및 ‘바이오젠사 제안 관련 대응방안(부회장 보고)’ 폴더 내 파일 2100여개 중 상당수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복원해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폴더명의 ‘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뜻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후신으로 통하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수장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사장의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말 그대로 ‘희귀질환’, 환자 정보 한 데 모을 수 있는 체계 필요
전체기사 | 2019-05-24 04:06:00 희귀질환자의 치료권 보장을 위해서는 다기관 진료 네트워크와 환자 레지스트리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희귀질환의 특성상 환자 등록 및 인체자원 수집·관리가 개별 기관에서 수행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23일 제3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국내 희귀질환(군)별 임상연구 현황 및 향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치료 및 관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제정됐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임종필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인 크론병’에 대한 대표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를 예로 들며 전국 단위의 임상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임 교수에 따르면 크론병은 위장관을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권에서 발병률과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권에서는 크론병에 대한 인식이 아직 낮아 서구와 비교할 때 적절한 진단과 치료,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역별로도 크론병 진단과 관리 수준에 편차가 있어 전국 단위의 임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인 크론병’의 특성을 규명하고 진단, 치료, 관리의 수준을 높일 필요성이 있었다.이에 국내 43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전국 크론병 네트워크’를 구축해 2009년부터 진단된 크론병 환자들을 전향적으로 등록하고, 크론병 진단 가이드라인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숙지해 표준화된 방법으로 크론병 진단 및 치료, 추적 내용 등을 공유했다.임 교수는 “이를 통해 한국인 환자 고유의 임상적 특성을 확인하고, 과거 대비 장결핵 오진 사례도 감소되면서 결론적으로 크론병 진단 수준이 개선됐다”며 “또 임상 네트워크를 통해 크론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고,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한국인 크론병 환자의 장기경과를 규명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리 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과 교수도 환자가 적은 희귀질환 특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환자를 추적·관찰하고, 후기 합병증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희귀혈액질환 ‘조직구증식증’의 경우 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불량하기 때문에 코호트를 구축해 장기적인 환자의 임상 정보 축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포괄적인 국내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국내 28개 기관에서 진단받은 6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단이 늦어지거나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후가 불량한 질환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가족성 환자의 생존율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직구증식증에서 불량한 예후 인자를 탐색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다양한 원인 유전자가 규명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검사 방침이나 결과에 대한 현황 자료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불량한 조직구증식증은 코호트를 구축해 장기적인 환자의 임상 정보를 축적하고, 검체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질병 활성도 및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이 필요하다”며 “희귀 질환의 특성상 환자 등록 및 인체자원 수집·관리가 개별 기관에서 수행하기 힘들어 이를 위한 다기관 진료 네트워크 및 환자 레지스트리 구축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교수는 2013년부터 학술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조직구증식증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학술용역과제를 통해 구축된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iCReaT)를 통해 장기적으로 환자를 추적·관찰하고, 후기 합병증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직구증식증 네트워크는 전국의 의료기관을 망라할 수 있도록 주관연구기관 및 17개의 참여의료기관의 연구원 및 조직구증식증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300건 이상의 임상자료와 2000건 이상의 검체를 확보했다.‘다발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임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개 연구의 기반이 마련된 사례도 있다. 다발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은 대표적인 탈수초성 신경면역질환으로 심각한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두 질병 모두 국내에서는 희귀질환으로 대규모 연구를 시행하기 어려웠으며, 이에 2017년부터 시신경척수염, 다발경화증을 비롯한 탈수초성 질환의 체계적인 임상 자료 및 생체 시료 축적을 위한 ‘국내 다발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임상 네트워크’가 구축돼 현재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김병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신경계 탈수초성 질환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검체 수집, 자료 질 관리 등 역할을 분담했다. 전국적으로 32개 병원 45명의 연구자가 참여했고, 2017년부터 2년간 347건의 혈청 자원을 수집했고 278명을 추적 관찰 중이다”라고 밝혔다.김 교수는 “현재까지 등록된 임상자료는 시신경척수염 및 다발경화증의 임상적 특징을 잘 나타내는 코호트 자료로, 수집된 검체는 병인론에 대한 중개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자료를 분석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진단과 치료지침을 개발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귀질환은 질환이 다양하고, 질환별 환자수가 적은 특징 때문에 질환에 대한 정보의 축적이 어렵다. 또 희귀질환 전문가의 수가 충분하지 않아 진단을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으며, 의료기관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거주 희귀질환자의 경우 진단 이후에도 치료?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있다.이에 정부는 희귀질환자들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희귀질환 관리방안 및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를 올해 초 확대한 바 있다. 거점센터를 기존 4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권역별 거점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권역별 거점센터는 지역 전문진료실 운영, 전문의료인력 교육,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희귀질환 중앙지원센터는 전국 10개 권역별 거점센터가 희귀질환 진료 및 연구조사, 교육훈련, 환자등록 등의 지원 사업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지방에 거주하는 희귀질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질환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밑이 빠지는 병 '골반장기탈출증', 출산·변비·복부비만이 원인
전체기사 | 2019-05-24 04:01:00 ‘밑이 빠지는 병’이라고도 불리는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을 지지하고 있는 근육이 약해질 때 발생하게 된다. 복부에 압력이 증가할 때 약해진 근육으로 인해 장기가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질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질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탈출하는 장기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장이 빠져 나오면 직장류, 자궁이 빠져 나오면 자궁탈출증, 방광이 빠져 나오면 방광류라고 부르며, 두 개 이상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골반장기탈출증은 주로 임신과 출산의 영향을 받는다. 출산을 할 때 여성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골반 구조의 변화로 골반 구조물을 지지하는 골반 인대나 근막, 근육 등이 손상을 입는다. 난산을 겪었거나, 거대아를 출산한 경우, 혹은 여러 번 출산을 한 경우 골반 지지 구조에 손상을 입으면서 골반장기탈출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복압을 상승시키는 만성적 변비나 복부 비만 및 잦은 기침,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행위 등도 골반장기탈출증의 악화 요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배변 활동 및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골반장기탈출증이 발생하면 질 쪽으로 묵직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빠져 나온다. 이 때문에 보행에 여러움이 생기며 탈출된 장기에 따라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봐도 시원하지 않으며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배뇨 장애가 나타나고 골반 통증도 발생한다.골반장기탈출증의 치료는 질 입구로 장기가 얼마만큼 빠졌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초기에는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2기 이상 진행된 상태라면 반복적으로 질 밖으로 장기들이 탈출하고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수술의 경우 과거 복강경을 활용해 시행했으나 최근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점차 늘고 있다. 로봇 수술은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고, 최소한의 절개 및 흉터를 최소화하며, 수술 후 통증 경감 및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정교하고 정확한 시술로 조직손상 및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되고 있다.배재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골반장기탈출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수치심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 악화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치료를 미룰 경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병이 의심되면 빨리 검사를 해보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케겔 운동과 생활습관 관리로 골반 근육 및 주변 조직을 강화시키는 방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만성콩팥병 꾸준히 증가..의료계 "국가가 예방관리 나서야"
전체기사 | 2019-05-24 03:01:00 만성콩팥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지원, 그리고 치료 및 예방시스템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만성콩팥병 환자를 등록·관리하는 데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료계에서 나온다. 대한신장학회는 2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대한신장학회 제39차 국제학술대회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만성신부전 관리법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만성콩팥(신장)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 15만7500명이었던 만성콩팥병 환자는 2017년 20만3900명으로 3년만에 30%나 늘었다. 만성콩팥병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경우 일주일에 3번 이상, 4시간씩 혈액투석을 받거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환자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크다. 또한 혈액투석 과정에서 감염, 출혈, 합병증 등의 위험이 있어 인공신장실(투석실)의 전문 인력과 질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중요성에 비해 인력과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이 학회의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제5차 혈액투석 적정석 평가 결과 보고'에 따르면, 평가대상 기관 799곳 중 23.7%에 해당하는 189개 기관에 혈액투석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요양병원의 경우 95개 평가대상 기관 중 58곳(61%)이 혈액투석전문의 없이 투석치료가 이뤄지고 있었다. 과거 인공신장실의 C형 간염 집단 발병이나 투석환자의 요독성 혼수 사례가 발생한 바 있는 데, 비전문가 진료가 고스란히 환자 피해로 귀결됨을 보여주는 사례다. 우리나라는 혈액투석 관련 보건의료비로 연간 2조원가량 지출하고 있다. 이날 학회는 말기신부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적인 틀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영기 대한신장학회 투석위원회 이사(한림의대)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가 국내 투석 치료의 표준화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학회의 권고와 인증에 대한 각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로는 안전한 투석치료를 보편적으로 보장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말기신부전 환자의 시간적 손실, 실직 등을 고려하면 사회적 비용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말기신부전의 예방, 관리 및 연구 등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김연수 학회 이사장(서울의대) 또한 "학회 차원에서 말기신부전 환자 등록사업과 인공신장실 인증사업을 주관하고 있지만, 각 기관의 자발적 참여에 의존하는 사업에 한계를 절감한다"며 "결국 국가가 환자등록 및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현재 대한신장학회는 '말기신부전 관리법안'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법안 초안을 마련 중이다. 김 이사장은 "이미 대만이나 호콩은 혈액투석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미국조차도 등록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환급해주지 않는다"며 "투석은 자주 이뤄지는 치료방법이고, 소요되는 재정 또한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이에 김성남 보험법제이사는 "해당 법안은 만성신질환 초기 발생단계부터 국가가 관리하여 말기신부전 진행을 막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다만 말기신부전 관리법안 초안에 신장내과 의사들만 참여해야 한다는 배타적인 조항을 넣을 생각은 없다. 투석환자들이 어느 의료기관을 찾더라도 최소한 의료의 질이 담보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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