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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백신접종 계획 이달 중 발표…전국민 39.1% 2차 접종 완료2021-09-13 15:32:00

만18~49세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8월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민 약 40% 가까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이달 중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접종 시행 시기는 4분기 중에 시행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9월 중 4분기 계획을 포함해서 10월 이후의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12~17세가 사용할 수 있는 허가된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고 모더나 백신은 현재 허가가 신청돼 심사 과정에 있다. (12~17세 접종에 화이자 외 다른 백신 사용에 대해서는) 추후에 허가가 되면 그 이후에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315만 명이다. 이는 전 국민의 64.6%, 18세 이상 인구의 75.1%에 해당한다. 접종완료자는 총 2006만 명으로 전 국민의 39.1%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차 접종률이 60대는 93.5%, 70대 92.6%, 50대 92.1%, 80세 이상 82.8% 순으로 높았고, 50세 이상 전체로 보면 91.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완료율은 70대 88.9%, 60대 86.4%, 80세 이상 79.2% 순이다. 

18~49세까지의 연령층은 지난 8월 26일부터 접종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으며, 인구 대비 약 59%의 1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연령층 중에서 이미 접종을 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사람들을 고려하면 인구 대비 약 84.1%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반장은 "18~49세 연령층 중에서 아직까지 접종예약을 하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서 예약과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9월 18일까지 가능하다. 또 예약을 하지 않았거나 예약을 했더라도 SNS 당일예약서비스를 통해서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6주로 연장된 mRNA 백신 1, 2차 접종간격을 다시 3주 또는 4주로 단축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서는 2차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해서 예방접종 효과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접종완료율을 높이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mRNA 백신의 접종간격을 6주에서 당기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고, 현재까지 도입된 백신 물량과 9월~10월까지의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서 검토를 할 예정이다"라면서 "현재 도입일정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구체적인 일정이 협의 중에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렇게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해서 10월 말까지는 전 국민의 70% 2차 접종 완료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총 5183만 건 중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건은 총 21만 5,501건으로 신고율은 0.42%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신고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95.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4.2%였으다.

백신별 신고율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49%, 화이자 백신이 0.33%, 모더나 백신 0.56%, 얀센 백신 0.6%였다. 

김 반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잘 관찰하고, 평소와 다른 신체반응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한다"며 "또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심낭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길랭-바레증후군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