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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사망자 증가세…“고령층·고위험군 추가접종 받아달라”2021-11-11 14:41:00

사진=임형택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로 인한 중증환자·사망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현재 기본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분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의 예약과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의 높은 접종률로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90% 이상 높게 유지됐지만,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지난 7월 이후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예약과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집단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꼭 추가접종 해달라”며 “확진자 중 상반기에 접종한 60세 이상의 고령층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최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도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접종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요양병원, 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서 기관 단위로 접종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해 50세 이상 연령층은 개별적으로 코로나19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2차 접종 6개월 후부터 추가접종을 받도록 돼 있다. 얀센 백신으로 접종한 분들도 접종 후 2개월이 지났다면 코로나19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에서 예약 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4176만명, 인구 대비 81.3%이고 2차 접종 완료는 3974만명, 접종률 77.4%를 보이고 있다. 추가접종은 73만4000명이 접종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27만7000명, 얀센 백신 접종자 21만9000명, 면역저하자 16만2000명 등이 추가접종을 진행했다.

사전예약 대상자는 추가접종이 가능한 날로부터 3주 전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예약 및 접종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예약은 1차, 2차 접종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등은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 그리고 읍면동 주민센터 문의 등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12일(내일)부터는 추가접종 대상자가 네이버, 카카오톡의 잔여백신 당일예약서비스를 이용해서도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약 방법은 기존의 1, 2차 기본접종과 동일하며, 추가접종 대상이 되신 분만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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