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4779억원 투입…전년 대비 455억 늘어2019-04-10 00:16:00

유망창업기업 판로지원에도 146억 지원

올해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4779억원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후 2019년도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를 열고,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의결된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은 지난 2017년 12월에 발표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의 2년차 시행계획으로 올해는 4779억원을 투입해 제약산업을 육성·지원한다. 2018년에는 4324억원이 투입됐다.

2019년도 주요 신규·증액사업으로는 ▲CDM기반 정밀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술개발(신규, 48억원) ▲혁신신약파이프라인발굴(신규, 80억원) ▲인공지능신약개발플랫폼구축(복지부·과기부, 신규, 75억원) ▲스마트공장협업패키지기술개발(신규, 62억원)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18년 97억→’19년 516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18년 358억→’19년 424억원) ▲스마트공장제조핵심기술개발(’18년 40억→’19년 116억원)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18년 86억→’19년 105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반기술구축(’18년 7억원 → ’19년 36억원) ▲유망창업기업 판로지원 사업(’18년 4억원 → ’19년 14.6억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구축 및 운영(’18년 10.7억원 → ’19년 13.9억원) 등이다.
주요 추진과제를 보면 우선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및 스마트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19년, 28억원)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활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후보물질 발굴, 신약재창출, 약물감시 등 신약개발 전 단계에 활용가능한 단계별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해 민간기업 활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계속 22개 157억2000만원, 신규 16개 77억원) 지원 및 감염병 예방·진단·치료기술사업(’20~’29년, 5080억원 규모 본 예타 심의 중), 희귀난치질환 치료 연구개발(’20~’26년, 총 9730억원 규모 예타 추진) 등 공익 목적의 제약 R&D 투자도 추진된다.

미래 제약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IT+BT 융합형 신약개발 전문인력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신규사업 추진에 1억6000만원,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오송 바이오생산시설에 실습용 GMP구축 및 연간 200명(최대) 교육 실시 20억7000만원)도 추진된다.

수출 지원과 관련해서는 ‘민·관 공동 시장개척 추진 협의체’ 운영 및 한국 제약산업 홍보회, 채용 박람회 등의 개최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나서는 한편,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개편 추진 및 신속·효율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IRB 심사 상호인증’ 시범운영(2019~2021)한다. 의약품 안전기준 국제 조화에는 2018년 대비 166억원 증액된 727억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국내 제약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형 신약 및 바이오 신약 해외 수행임상 3상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연구개발분야 세액공제 대상 포함 위해 소관부처인 기재부와 협의 후 2019년 상반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 개정에 나설 계획으로 신성장에 포함되면 대·중견 20~30%(일반: 대 0~2%, 중견 8%), 중소기업은 30~40%(일반 25%)로 공제가 확대된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