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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진료 잘 보는 의원 7007개”… 356개소 늘어2023-05-30 14:27:00

쿠키뉴스 자료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고혈압 양호’ 기관으로 인정받은 곳이 7007개소로, 전년 대비 356개소 늘었다고 전했다. 

심평원은 30일 고혈압 17차 적정성 평가에서 양호한 동네의원으로 인정된 곳을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e음·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접수된 외래 진료분에 대해 이뤄졌으며, 요양기관 2만4508개소가 대상이 됐다.

그 결과, 평가가 좋았던 의원은 7007개소였다. 이는 전년 대비 356개소 증가한 것으로 전체 의원의 33.4%를 차지했다. 양호한 의원을 이용한 환자 수는 411만명이었다.

외래 진료 환자는 총 969만명으로 전년보다 37만명 증가했고, 70세 이상 고령 환자는 332만명으로 전체의 34.2%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는 고혈압 관리는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보다 한 개의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처방일수율은 한 개 기관 이용자(91.7%)가 여러 기관 이용자(80.0%)에 비해 11.7%p 높았고, 처방지속군 비율은 한 개 기관 이용자(87.5%)가 여러 기관 이용자(65.8%)보다 21.7%p 높게 나타났다.

안유미 심평원 평가실장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은 외래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혈압 적정성 평가와 인센티브 지급 사업으로 의원의 만성질환 관리 및 의료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에 제공되는 평가 결과로 의료 질이 우수한 우리동네 의원에서 국민들이 꾸준한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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