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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BMS 면역항암제 위탁생산 380억원 증액 계약2023-09-25 17:45:00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맺은 위탁생산(CMO) 계약 규모가 380억원 늘어났다고 25일 공시했다.

앞서 삼바는 지난 18일 BMS와 2억4200만 달러(한화 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BMS 측이 일주일 만에 계약 금액을 380억원 증액한 2억7063만 달러(한화 약 3593억원)로 추가 계약하면서, 삼바의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공시 기준 2조7260억원으로 늘어났다.

삼바 관계자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위탁생산 규모를 늘렸다. 계약에 따라 제품명과 증액 세부 내용은 공개가 불가하다”고 말했다.

BMS는 암·혈액·면역·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차세대 바이오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등 신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삼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4공장이 향후 7년여간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의 생산 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삼바는 9월 현재까지 GSK, 일라이릴리,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등 8건(총 9862억원)의 증액 계약을 공시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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