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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위식도역류 신약 ‘펙수클루’ 누적 매출 1000억 돌파2024-06-11 16:30:00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펙수클루가 출시 2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누적 매출 10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출시 5개월 만인 2022년 11월 누적 매출 100억원을, 출시 1년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누적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P-CAB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와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야간 속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일 1회만 복용하면 된다.

향후 적응증 및 급여 확대까지 이뤄진다면 펙수클루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허가 받은 펙수클루의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등이다.

대웅제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후 유지 요법 등으로 적응증을 늘리고자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연내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를 앞두고 있으며, 주사제 등 제형 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 4월부터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 중인 종근당과의 협업, 적응증 및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1품 1조’(1개 제품 1조원 매출)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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