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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VM202’ 임상2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2016-01-20 21:01: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바이로메드의 DNA치료제 ‘VM202’의 임상 2상 결과가 나왔다.

미국텍사스심장연구소(Texas Heart Institute Stem Cell Center, 이하 THI)는 지난 19일 Gene therapy 2016년 1월호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DNA 치료제인 ‘VM202’의 임상 2상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통해 VM202가 중증하지허혈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HI의 에머슨페린 교수를 책임자로 실시된 이 임상시험은 THI를 포함한 미국과 한국의 16개 병원에서 총 52명의 중증 하지허혈(Critical Limb Ischemia) 질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VM20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위약대조군과 비교하여 평가했다.

VM202는 바이로메드가 개발한 DNA 약물로,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고 신경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약물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같은 VM202를 사용해 임상시험 2상을 진행, 한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은 이연제약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VM202의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통증감소효과(VAS), 조직의 산소포화도(TcPO2), 발목혈압의 증가(ABI), 궤양의 개선효과를 유효성 지표로서 측정하였는데, 후보물질 투약후 이상의 모든 유효성 지표에서 지속적으로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궤양의 개선효과를 평가했을 때,위약대조군에서 11%(9개 중 1개 치유)의 궤양이 완치된 것에 비해, VM202 16mg이 투여된 치료군에서는 62%(13개 중 8개)의 궤양이 완치되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

미국 텍사스심장연구소의 에머슨 페린 교수는 "모든 지표에서 지속적이고 일관된 개선효과를 보여 주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는 더이상 치료방법이 없는 중증의 질환을 가진 수천명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매우 희망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로메드연구소장 정재균 박사는 "VM202는 두가지 이형체 단백질의 발현을 통해 새로운 우회혈관을 만들어줌으로써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증 하지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VM202의 개념 증명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임상 3상에서는 같은 원리를 적용하여 만성 난치성 족부궤양 치료제로서의 의 유효성을 확인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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