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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연금공단 이사장 상품권 제공 의혹 선관위 조사 필요2019-10-29 14:16:00

민주평화당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금품살포 의혹에 대해 중앙선관위가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은 29일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이 출마예정지 노인정에 100만원 어치 상품권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부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며, 금품선거 망령이 살아났다고 주장했다.

해당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오전 11시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있는 S노인정에 국민연금공단 인사혁신실 직원 3명이 찾아와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100장을 건네주면서 김성주 이사장 이름을 거론하며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주평화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즉시 조사에 착수해야 하며, 상품권 제공이 확인된 S노인정 뿐이었는지, 다른 노인정들에도 광범위하게 살포되었는지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혈세인 국민연금공단 돈이 이사장 쌈짓돈처럼 금품선거에 쓰였는지 자금의 출처도 철저하게 규명해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연금공단 측이 거의 매주 지역구민과 지역단체장들을 줄줄이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라며, 국민연금공단이 전주시 덕진구 봉사단체들에 대해 협찬금, 지원금, 장학금을 수시로 제공한 사실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은 100만원 어치 상품권 제공을 국민연금공단측이 인정하고 다수의 증언자가 있기에 이번 불법행위는 사실관계 다툼의 여지가 없이 분명하다며, 선관위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불법행위에 대한 공직선거법 제114조가 규정하고 있는 기부행위제한 위반으로 검찰에 즉각 고발 및 검찰의 수사착수도 촉구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