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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모든 것]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2013-10-10 11:12:01


글- 양정현 건국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 교수

[쿠키 건강칼럼] 유방암이 퍼지는 병이고 혹만 제거해서는 재발되는 경우가 많았던 과거에는 유방암이 퍼질 수 있는 유방전체, 유방상부의 피부, 흉근 및 액와부 림프절조직을 전부 제거하는 큰 수술이 시행되다가 점차 조기의 암이 발견이 되고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 호르몬 요법 등이 발전되면서 수술의 범위가 축소되고 있다.

1980년대 들어 유방암에 대해 유방의 암 조직과 그 주변조직만을 절제하고 겨드랑이 림프절의 절제를 동반하는 유방 보존술이 시도됐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함으로서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법이 유방절제술과 비교하여 전체 생존율 등의 차이를 보이지 않고 국소적 재발률에도 차이가 없음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면서 현재는 비교적 초기 유방암 환자에서는 유방 보존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유방암의 일차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유방의 암과 겨드랑이 림프절의 암 전이 상태가 환자의 정확한 병기와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자 수술 후 이루어지는 보조치료 선택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유방암의 수술은 유방에 대한 수술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로 이루어진다. 유방 보존술은 암을 포함해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수술이며, 유방 전 절제술은 유방 전체 조직과 유두를 포함한 피부를 전부 절제하는 수술이다.

감시림프절 생검은 유방암 조직에서 암세포가 가장 먼저 도달하는 감시림프절을 찾아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이며, 액와림프절 절제술은 수술 전 이미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예상되는 경우나 감시림프절의 전이가 확인된 경우 시행하는 방법이다.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은 유방전체를 다 절제하지 않고 유방암 조직을 포함하는 주변의 1~2cm 정도의 정상조직을 함께 절제하고 불필요한 림프절을 제거하는 단점을 보완한 수술 법으로 유방의 원래 형태를 대부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방보존술을 받은 후에는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만 국소 재발을 줄일 수 있다.

변형근치 절제술(유방전절제술)은 피부와 유두를 포함한 유방조직의 전부와 액와부 림프절 모두를 일괄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 유두하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 전절제술을 시행하게 되고, 침습성이 아닌 상피내암에서도 변형근치 절제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유방절제술 후 재건술은 유방성형술은 유방암으로 유방을 절제한 환자에게서 인공 구조물이나 자기의 근육을 이용해 원래의 유방과 유사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미용효과와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장점이 있다. 시행하는 시기에 따라서 유방암을 수술 하면서 바로 시행하는 방법과 3~6개월 뒤에 시행하는 지연 재건술로 나눌 수 있으면 때로는 부분 절제술 후에도 결손이 큰 경우 근육이나 보형물을 이용해 결손을 메우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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