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에 이어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31)를 참수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2일(현지시간) 인터넷에 배포했다.
미국 언론과 이슬람 과격단체 웹사이트 감시기구인 ‘시테’(SITE)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 대한 두 번째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배포됐다.
IS는 “미국의 계속된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은 오렌지색 낙하산복을 입고 무릎을 꿇은 소트로프가 칼을 든 IS 전사에 의해 참수당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아직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현재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미국 언론과 이슬람 과격단체 웹사이트 감시기구인 ‘시테’(SITE)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 대한 두 번째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배포됐다.
IS는 “미국의 계속된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은 오렌지색 낙하산복을 입고 무릎을 꿇은 소트로프가 칼을 든 IS 전사에 의해 참수당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아직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현재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