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1월까지 진안고원시장 도시가스 공급

진안군, 11월까지 진안고원시장 도시가스 공급

기사승인 2019-10-02 17:19:40 업데이트 2019-10-02 17:19:43

전북 진안군이 진안고원시장에 도시가스 공급을 본격 추진한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영세 소상공인이 밀집한 전통시장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진안고원시장 입주 점포에 오는 11월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6월부터 군산도시가스 관계자와 함께 시장 현지 방문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희망점포 및 점포별 가스관 등 현장조사를 진행, 이달 중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진안고원시장에 도시가스 배관이 연결되면 11월 준공 예정인 청년몰내 점포 등을 포함 총 30개 점포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김정오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은 “그동안 LPG를 사용해오던 시장 내 점포들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군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도시가스 공급에 이어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시장 내 크린하우스 설치, 비가림 시설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오는 2021년까지 읍내권을 6개 권역으로 나눠 3년간 단계적으로 단독주택까지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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