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은 어항과 배후마을 단위로 추진된 기존 어촌뉴딜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어항과 배후지역을 어촌생활권으로 설정하고 건강, 노인 및 아동 돌봄, 교육, 문화 등 생활서비스를 개선하여 방문 위주의 관계인구를 정주인구로 전환시키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동해시는 대진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에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선정’으로 대진항 일원을 중심으로 ‘어촌앵커조직 운영’, 어촌스테이션, 임대주택, 유휴시설 개선 등 ‘시설조성’, ‘어촌생활권 공간환경 마스터 플랜’ 사업 등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최대 약 70억원으로 이중 49억원 가량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이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을 비롯한 어촌계, 동해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이번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에 대진항이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며 “대진항 주변 어촌생활권이 형성되어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대진항 일원이 활력을 되찾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