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분없는 수입천댐 웬말이냐" 양구 주민들 폭염 속 반대 집회
강원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을 건설하려는 환경부 계획에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반대추진위원회는 12일 강원자치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환경부는 수입천댐 계획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수입천댐 건설은 용수공급과 홍수조절을 위한 수입천댐(다목적댐) 건설은 명분없는 건설"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미 "소양강댐과 화천댐, 평화의댐 등 3개의 댐에 둘러싸여 ‘육지 속의 섬’으로 2만여명밖에 안되는 양구에 수입천댐을 건설하는 것은 지역소멸...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