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카카오M은 이효리가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 아이디’에 첫 출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페이스 아이디’는 스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제 생활을 공개하는 디지털 예능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출연자의 모습뿐 아니라, 스마트폰 알람 설정,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자주 사용하는 앱 등 소소한 일상을 전한다. 아울러 사진첩, 메신저 등 스타의 숨겨진 일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해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된다.
스튜디오82와 공동 기획·제작하며, ‘딩고’에서 디지털 드라마·예능 콘텐츠 총괄을 맡았던 유일한 PD와 ‘요즘애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등을 연출한 안현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유일한 PD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스타들의 리얼 라이프 공개라는 콘셉트에 따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형태와 내용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효리 씨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솔직하고 색다른 일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 중 촬영을 시작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통해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