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확보 ‘총력전’
경북 영덕군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임시 주거시설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3개 부서, 3개 읍·면이 참여하는 특별 추진단(TF팀)을 꾸려 응급 복구작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이 25일 영덕으로 번지면서 나흘간 8050㏊를 집어삼켰다. 이 과정에서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택 1500여 세대가 불에 탔다. 군은 응급 복구와 이재민 주거 안정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 1일 임시 주거시설 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다음달까지 국비를 포함한 예산을 확보, 임시 주거용(600동)·영구 주거용(400동) 등 1000...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