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푸틴 회담 앞두고 긴장…삼성·LG ‘러시아 복귀 시계’ 재가동하나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전자업계가 러시아 시장 복귀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전자업계가 러시아 시장 복귀를 위한 발걸음을 다시 재촉하는 모양새다. 업계는 이번 회담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여부를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전자기업의 현지 사업 재개 속도도 빨... [이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