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부회장,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사임…삼양식품 대표직은 유지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양라운드스퀘어(전 삼양식품그룹)의 지주사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관세 이슈 등 급변한 국내·외 경영 환경에 맞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라는 풀이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을 내려놨다. 지난 2023년 9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 1년 7개월 만이다. 다만 김 부회장은 장남인 전병우 삼양식품 상무와 함께 사내이사로 남아 이사회에 참여한다. 또 삼양식품 대표이사직은 유지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