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대성,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배우 강대성,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기사승인 2010-11-01 14:10:00


[쿠키 문화] 배우 강대성(30·본명 방성배)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대성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버스를 피하려다 보도블럭을 들이받고 가로수에 부딪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강대성은 지인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온 사실이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그는 사고 당일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귀가하는 길이었다. 강대성의 장례는 30일 이미 발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대성과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데니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엄마처럼 저를 챙겨주던 형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다"며 "같이 살맞대고 살던 형이라 더 마음이 아프다.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모두들 기도 부탁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