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블랙에 커피 사업까지… 농심, 공격경영 본격 시동

신라면 블랙에 커피 사업까지… 농심, 공격경영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13-01-02 11:23:02
[쿠키 건강] 농심이 2013년 경영지침을 ‘도전(挑戰)’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심은 2013년에 ‘도전’해야 할 경영 사안들에 대해 보다 공격적으로 접근,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농심그룹은 올해 전체 매출 4조8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농심 매출목표 2조8000억원을 비롯 율촌화학(5100억원 목표) 등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심은 2013년 세부 도전과제로 △백두산 백산수 국내시장 성공적 정착 ▲신라면블랙 파워 브랜드화 ▲커피시장 성공적 진출 ▲감자칩 시장 1위 탈환 등을 제시했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시장을 읽고 핵심에 집중해 최고의 제품을 내놓는다는 농심의 사업철학은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해 왔다. 더불어 40여 년간 이어 내려온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음료부문 등 올해 새로운 사업에 있어 공격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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