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버스 사고… 사흘째 실종자 수색 중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버스 사고… 사흘째 실종자 수색 중

기사승인 2014-08-27 07:06:55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시내버스가 휩쓸린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고 발생 후 사흘이 지난 27일까지도 추가 실종자가 수습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해경 등은 27일 ""현장 일대에서 야간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추가로 수습된 실종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현장에서는 19세 안모(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하루가 지난 26일에는 마산 수우도섬과 송도섬 사이 해상에서 김모(20·여)씨의 시신이 수습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7명 중 나머지 5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관계 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 하천변 일대와 해안가, 해상 수색 작업 중이며 이날 선박 8척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 반경 약 10㎞ 이내에서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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