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가운데 36.7%는 대학생·취업준비생에게 줄 적정 세뱃돈이 5만원이라고 답했다. 10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32.5%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또한 안 줘도 된다는 응답이 14.9%로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직장인은 중·고등학생에게 줄 적정 세뱃돈으로도 5만원(38.3%)을 가장 많이 꼽았다. 3만원(26.7%), 2만원(12.5%)이란 답변이 뒤를 이었다. 미취학아동·초등학생에게는 1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56.9%로 가장 많았다. 3만원, 2만원, 5000원이 적정하다는 답변도 각각 11.1%, 9.0%, 8.3%를 차지했다.
한편 직장인이 이번 설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세뱃돈 평균액은 17만1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67.8%)으로 세뱃돈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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