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여직원 성희롱 발언 "피부가 뽀얘서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친박 기관장답네’

[쿠키영상]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여직원 성희롱 발언 "피부가 뽀얘서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친박 기관장답네’

기사승인 2017-02-07 12:00:34 업데이트 2017-02-09 13:34:07




[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7일) 동아일보가 감정원 전·현직 임직원들의 말을 인용해
서 원장이 지난해 7월부터 여직원들에게
"아프리카 여자들은 성노예인데 너희는 행복한 줄 알아라.",
"넌 피부가 뽀얗고 몸매가 날씬해서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이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는데요.





이 발언을 들은 직원은 사표를 제출했고 감정원 감사실에 알렸지만,
감사실은 조사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감사실 측은 해당 직원이 그만둔 마당에 일이 커지길 원치 않는 것 같아
따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d****
드디어 터질 게 터졌군

ap****
이런 사람들이 공기업 수장하면서 정권에 발대고 승승장구하고...
참 말세다 말세

ks****
이런 자들이 공직에 있으니 나라꼴이 이 모양이지...
자기 딸이나 부인에게도 이런 언행을 하나 물어보고 싶네...
기가 막힌 세상~~~ㅜㅜ

ok****
어떻게 이런 정신 나간 사람이 공공기관장인지.
박근혜 정권에 빌붙어서 연명하는 공직자답네.

ka****
자격 미달이 낙하산 인사로 오니 이런 일이 생기지.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하더니...

se****
친박 기관장답네요...
박근혜 정권에 취임했던 공기업 인사들에 대한 재검증이 시급합니다


한국감정원 측은 이번 사건이 허위제보가 발단이 되었다며 진화에 나섰는데요.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허위제보의 배경은
지난해 세계평가기구 총회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으로
약 4000여만 원의 공금을 횡령하려는 시도가 드러난 것이 발단"이라며
"엄정한 감사를 거쳐 일부 본인 배상과 아울러 정직 등의 징계를 받자
보복심리로 3월 초 임기가 만료되는 서 원장을 음해해
본인 입지를 회복하려는 배경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한국감정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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