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오는 20일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학생들의 관심 속에 2017학년도 졸업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여러 학생들이 그간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행사로, 기본적인 제과제빵, 설탕공예, 쇼콜라티에, 디저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안산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제과제빵학교 졸업작품전시회에 초청된 김미리 학생 학부모는 “딸이 멋진 제과제빵 작품을 만들어 뿌듯하고 고맙다며 어린 아이인줄만 알았던 딸이 만든 작품을 보니까 믿음직스럽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열심히 제과제빵을 공부해 멋진 파티쉐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과제빵학과 과정 학생들의 독특한 슈가크래프트 작품부터 호텔 디저트, 일반 베이커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빵 공예 작품들이 등장했으며, 고3 수험생, 일반인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과 졸업전시회를 포함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호텔관광경영학과과정, 카지노딜러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한호전 제과제빵전문학교는 7인의 제과기능장 교수들이 포진되어 교수마다 20년 이상의 호텔경력을 가진 베테랑들이다.
학교 관계자는 “전문 교육을 통해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학생들은 제과제빵자격증(호텔 디저트 실무, 케익디자이너, 초콜릿마스터)을 학기 중 취득하며 방학 중 산학실습을 연계하고 다양한 베이커리 제과제빵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