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항공경영전공 학생들 사이에서는 실습 후 바로 취업하는 ‘산학 취업 패키지’가 주목되고 있다.
항공사 지상직 인재를 양성하는 한항전 항공경영전공에서는 국내 항공사, 유럽 항공사와 더불어 김포, 인천공항을 비롯한 오사카 공항까지 국내외 현장으로 산학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습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추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2029년까지 초대형 항공허브로 발전시킨다는 인천국제공항의 중장기 청사진이 나온 만큼 진로고민을 가진 학부모 및 학생들 사이에서 공항 서비스를 담당하는 지상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현장으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지상직 인재를 선호하고 있으며, 더욱 전문성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한항전 관계자는 “초대형 항공허브로 탈바꿈하는 인천국제공항에 맞춘 지상직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공항업무에 가장 근접한 수업과정으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인성교육과 외국어 교육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해 공항 현장실습 시 한항전 학생들은 높은 평가점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