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에 따른 2018 수능일 1주일 연기 결정 이후, 수시 각 대학별 고사 일정도 1주일 연기된 것으로 결정됐다.
먼저, 서울대는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수능 직후인 11월 24일에 있고(당초 11월 17일), 일반전형 일반 학과 모집단위의 면접은 12월 1일(당초 11월 24일) 실시되고, 수의대, 의대, 치의학과 면접은 12월 2일(당초 11월 25일) 실시된다. 미대는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음대는 12월 9일 실시되어 당초보다 1주일 연기되어 실시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 학과 모집단위의 면접은 12월 8일(당초 12월 1일) 실시되고, 수의대, 음대, 의대, 치의학과 면접은 12월 9일(당초 12월 2일), 미대 면접은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시된다.
서울대 기회균형선발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수능 직후인 11월 24일에 있고(당초 11월 17일), 일반 학과 모집단위의 면접은 12월 8일(당초 12월 1일) 실시되고, 수의대, 음대 면접은 12월 9일(당초 12월 2일) 실시된다.
다음으로 연세대는 수시 논술고사가 11월 25일 실시되어 오전 자연계열, 오후 사회계열, 인문계열 순으로 진행되어 당초 11월 18일과 비교해 1주일 연기된다.
고려대 면접 전형 일정도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되어 실시할 예정이고, 서강대 논술고사는 11월 25일 자연계열, 11월 26일 인문계열로 당초보다 1주일 연기되어 실시된다.
한양대는 수시 논술고사 일정이 12월 2일 인문,상경계열, 12월 3일 자연계열로 당초보다 역시 1주일 연기되어 실시된다.
가톨릭대 의예, 경북대, 경희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의예,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 등도 1주일 연기되어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논술, 면접, 적성 등) 일정 등이 수능 1주일 연기에 따라 대학별고사 일정도 1주일 연기되어 실시한다고 보고, 다시 한번 호흡을 조절해 16일을 2018 수능 D-7로 시간을 맞추어 막바지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통한 실전 훈련 등을 해야 하고, 수능 직후에는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추어 마지막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정시 일정도 1주일 연기되어 실시되므로 학생부 작성 기준 마감일이 12월 7일로 변경된 점을 인지해 정시 대비 수험생들은 출결 사항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