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중거리 이상민 선수는 남자 800미터에서 1분 56초로 금메달을 획득해 지난 5월 정다운 선수가 2019 태국오픈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올해 익산시청 육상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상민 선수는 익산이 배출한 육상 유망주로 고교 졸업 후 익산시청 육상부에 입단해 이주형 육상감독의 지도아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한동안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꾸준한 재활훈련을 통해 이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슬럼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명예를 드높인 이상민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그동안 부상으로 인한 오랜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한 재활 훈련을 한 결실이 꽃을 피웠다”며 “이제 앞으로 있을 경기에 육상부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