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도내 12개 스포츠클럽 선수와 임원 500여명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포항시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교류대회에는 전북스포츠클럽과 익산스포츠클럽, 군산스포츠클럽, 완주스포츠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비전스포츠클럽, 무주태권도원스포츠클럽 등 7개 클럽에서는 선수와 임원이 출전하며 나머지 5개 클럽에서는 임원들만 동행해 대회를 참관하게 된다.
농구와 배드민턴, 수영, 축구, 탁구, 테니스, 생활체조 등 총 10개 종목에 전국 97개 클럽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는 지난 2016년 전주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며 “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시작한 체육시설 중심의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