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병원은 또 입원 병동 환자와 보호자를 제외한 모든 방문객의 면회를 전면 제한하고 병원 출입문과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도 강화했다. 아울러 팬데믹(대유행) 우려를 낳고 있는 신종코로나를 막는데 필요한 기본 수칙도 내원객에게 적극 안내, 홍보하기로 했다. 자칫 신종코로나 감염 의심 환자의 출입으로 인한 피해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서다.

#신종코로나 ‘팬데믹’ 우려···예방 기본은 ‘손씻기’, 필수는 ‘면역력’
감염 질환 위험성은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외부 접촉이 늘고, 높은 습도와 온도로 바이러스의 활동 범위도 넓어지면 높아진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시,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하며 1일 2리터 가량의 충분한 물 섭취가 필요하며 휴대용 손 소독제를 구비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현재 백신이 없는 신종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일단 기본은 손 위생, 필수는 면역력 강화이다.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며, 물로 씻는 것보다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신종코로나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또한 ‘면역력’ 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면역력이란 외부 이물질,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병원균이 몸 안으로 들어 오지 못하게 하거나 몸 안에 들어온 병원균을 무력화시키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감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면역력 감소는 활성 산소에 대항하는 항산화력 약화와 관련이 있다. 항산화력은 일반적으로 16세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인체가 받는 산화 스트레스는 커지고 면역력은 감소된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이 기간 가능한 면역력 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식생활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다면 면역력의 상태는 어떻게 점검할 수 있을까. 체온은 면역력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은 30%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또 다른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대사 기능을 약화시켜 다른 신진대사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는 금물이다. 직장인들은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줄여나가고 가벼운 마음으로 평소 업무량을 줄여나가며 조절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현재 상황에서 심하게 운동을 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푹 쉬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