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 조감도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부산 동래 ‘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는 일반 상업시설 잔여 호실을 추첨제로 민간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당초 올 1월 첫 분양을 시작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곧바로 분양 중단을 결정한 후 이번에 재분양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상업시설 중 조합원 특별 분양 4~5층을 제외한 일반 상업시설 1~3층 총 78개 호실 중 남아있는 물량이다.
최근 부산 동래에서는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온천1동 221-1번지 일원 168,000㎡ (약 50,820평) 부지에 총 사업기간 5년(2019~2023년) 동안 사업비 300억원을 시작으로 부처연계 사업 121억원, 지자체 사업 1,984억원, 민간투자사업 976억원 등 전체 3,38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는 옛 온천시장 자리에 대지면적 약 1,815평 부지에 지하5층, 지상34층 규모, 상가 1~5층 규모로 조성됐다. 허심청과 마주보고 있으며, 4천여세대의 ‘온천장 래미안(온천4구역주택재개발)’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으로 이동하는 도보 동선 중간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온천 문화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따라 도보 동선 개선 뿐 아니라 하나의 테마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온천장 래미안을 비롯한 약 2만7천여세대가 주변에 위치해 안정적인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는 오는 9월 초 1순위와 2순위로 나누어 추첨을 진행한다. 청약에 제한은 없으며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적용으로 준공까지의 부담을 낮췄다. 분양 홍보관은 견본주택(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으며, 입점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