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케네디상가에서는 지난 9일 오후까지 상인 8명이 확진됐다.
지난 7일 이 상가에서 일하는 여성(경기 고양시 거주)이 처음 확진됐다.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첫 확진자 여성의 자녀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국은 또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이들 상인과 접촉한 상가 방문자들에게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케네디상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와 6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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