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53p(0.38%) 내린 2만7686.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78p(0.80%) 하락한 3333.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85.53p(1.69%) 하락한 1만782.82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낙폭 확대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애플 주가 약 3% 하락했고, 아마존도 2.1%가량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78% 내렸다. 반면 금융주는 1.3% 올랐고, 산업주도 0.53%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2.22% 상승한 3332.1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1% 상승한 6154.3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41% 오른 5027.99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30 지수는 2.04% 상승한 1만2946.89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