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5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초청해 개최한 정책토론회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2일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의원 102명 전원의 뜻을 모아 최고위원에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아 민생중심의 정책들을 지역사회에서 풀뿌리 정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실현해낸 바 있다.
조상호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메르스, 사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탄핵 정국의 국가 대위기 속에서도 국정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가 든든히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30년 만에 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의 무관심 속에 임기만료로 폐기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곧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힘을 모아 자치분권을 대표하는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