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3월18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칠원읍 구성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포함한 지역 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원읍 구성지구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지식습득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여 사업추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역량 강화교육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총 8회차 과정으로 칠원읍의 지역 자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주민참여 도시재생 방법과 사례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실행사례 ▲스마트 도시재생의 이해와 적용 ▲경남 청년센터의 역할과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방안 ▲주민참여 도시재생 커뮤니티 워크숍과 마을의제 선정 등의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칠원읍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관련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칠원읍 구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지도단속
경남 함안군은 3월 22일부터 4월 15일까지 25일간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민원다발지역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도시미관 저해 등 생활환경을 해치는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시키고자 마련됐다.
군과 전 읍·면에서는 단속반을 편성하여 주택·원룸 밀집지역 등 민원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 및 투기행위 ▲쓰레기 배출시간 미준수 ▲대형폐기물 신고필증 미부착 배출 행위 ▲드럼통을 이용한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투기 쓰레기는 수거 거부와 적법 배출을 유도하고 위법 사항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환경과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투기에 대한 군민의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는 내 집·상가 앞 쓰레기는 내가 치우는 등 깨끗한 함안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꿈모아 예술학교’공모사업 선정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에 ‘꿈모아 예술학교’가 최종 선정돼 기금 2,12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및 여름방학기간(평일)에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과 연회장에서 ‘꿈모아 예술학교’ 예술감상교육을 진행한다.
‘꿈모아 예술학교’는 총 3가지로 뮤지컬반, 무용반, 클래식반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90명을 모집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 감상과 교육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꿈모아 예술학교’는 학생들에게 예술감상교육을 통한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을 제고하고, 예술에 대한 기본소양 및 감수성을 키움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주말 여가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문화예술회관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