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향토기업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를 비롯한 상품의 국내 판로 확대와 세계시장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1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맞춤형 토탈 마케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역량강화 사업, 수출경쟁력 강화, 인터넷 쇼핑몰 운영,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 당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창업아이템 자금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4억원을 투입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 해외홍보 마케팅, 수출물류비, 해외인증마크 획득, 해외홍보 판매장운영 등을 위해 기업 당 1200만원까지 지원, 해외 유통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차별화된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특허맵, 상표출원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 업체의 독창성 및 구매 욕구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공제품 생산하는 지역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00만원 한도 내에서 무료 택배비도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하고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제조혁신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이 매출증대와 경영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