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9일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TF 회의를 개최하고 실무 논의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조성사업 TF팀' 회의에는 이 사업과 관련된 담당 팀장 10명과 TF 단장인 김행수 지역활성과장이 참석했으며, TF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정종길 관광경제국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TF팀 회의는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소노 인터내셔널 관계자 역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올해 3월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조성사업 현장에 부임한 심석현 현장소장(상무이사)과 군청 내 인사발령으로 변동된 TF 소속 팀장들 간 상견례가 있었다. 이어서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사업 추진과 관련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소노인터내셔널 심석현 현장소장은 "성실 시공을 통해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걸맞은 프리미엄 리조트를 조기에 준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길 관광경제국장은 "오늘 회의 중에 대두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TF팀 소속 팀장들께서는 회사 측과 적극적인 협의를 당부드린다"며 "다음 달 내 한 번 더 자리를 마련헤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이 2600억원을 투자하는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30일 기공했다. 사업 추진 중 프리미엄형으로 컨셉 변경이 검토되면서 공사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3월 현장사무소 설치 인허가 절차와 부지 정비 등 시설공사가 재개됐다.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조성 TF팀'은 리조트 조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 9월 9일 발족했으며, 1총괄(관광경제국장), 1단장(지역활성과장), 2개팀(행정지원(2), 인허가 지원(8))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 기념 행사 성료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13일 대방정류장에서 송도근 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도근 시장은 "그동안 케이블카에 애정을 쏟아주신 시민들과 케이블카를 찾아주신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애용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공단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큰 어려움 없이 잘 극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지난 3년간 국가적인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포스트코로나19를 대비해 사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케이블카 중심의 인적 관광벨트를 조성해 사천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부흥되도록 더욱 분발하고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양군 , 코로나19 극복 임업인 바우처 사업 추진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 사업과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품목(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의 경영주이며, 임가당 100만원의 바우처가 지원된다.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임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