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거제시 지역균형뉴딜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100억 확보

[남부경남] 거제시 지역균형뉴딜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100억 확보

기사승인 2021-07-09 00:42:05
[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거제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식생활증진 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디지털 경제와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전국 79개 시군구에서 116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지난 7일 최종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거제시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식생활증진 시스템구축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식생활교육 및 VR체험관, 스마트 식생활 DB구축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 식생활 개선 스마트 증진 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 확산과 더불어 우리 농식품 소비기반 확대와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4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국비지원을 건의한 데 이어, 지난 달 23일에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공모선정을 위한 담당부서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도 든든한 역할을 했다.

거제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조선업 불황에 따른 인구감소 및 지역 경제 침체 위기를 딛고,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새로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 호우 피해 현장 찾아 복구 당부 

변광용 거제시장이 호우 피해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변 시장은 8일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보강토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관내 한 아파트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내린 424mm의 장맛비로 인해 8일 오전 9시 경 A아파트 단지 내 도로 가로 20m, 세로 10m 규모의 보강토 옹벽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접근금지 가이드라인과 방수 천막을 설치하였으며, 공무원과 지역 봉사 단체가 함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변광용 시장은 "가용 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피해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피해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성군, 고성읍 순환버스 개통 6개월 만에 이용객 2.5배 증가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난해 12월 개통을 시작한 고성읍 순환버스의 이용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고성읍 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중형(15인승) 전기버스를 도입해 순환버스 2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전국 군부 최초로 와이파이를 설치해 스마트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순환버스 시간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고성군 공식밴드 등을 통해 이용객이 알기 쉽도록 홍보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835명에 불과하던 이용객이 2월에는 918명, 3월 1,458명, 4월 1,720명, 5월 1,856명, 6월에는 2,155명으로 1월 대비 2.5배나 증가했다.

고성군은 고성읍 순환버스를 보다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읍 순환버스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읍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찾아가는 고성군청 행정서비스 운영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7월 8일 오후 상리면에 소재한 오두산 치유숲에서 이한열 오두산 치유관광농원 대표와 고성군청 인허가 담당공무원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고성군청’을 운영했다.

11월 오두산 치유관광농원 준공을 앞두고 각 개별법에 따른 인허가 관련 준수사항 사전점검과 사업주의 사업 계획에 따른 현장 자문 등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현장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관광농원개발사업의 경우, 개발행위, 건축, 환경 등 각 개별법에 따른 인허가 의제사항이 많아 민원의 입장에서는 관련법 해석 및 행위 준수, 행정절차에 따른 제출서류 준비 등이 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

고성군청 인허가 담당공무원들은 사업주와 오두산 치유관광 농원 현장을 둘러보며 인허가 관련 질의·응답 및 향후 사업계획,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민원인의 고충을 듣고 민원인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담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고성군청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국토부 공간정보 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통영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0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추진실적평가”에서 지자체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야 공간정보 정책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전년도의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통영시는 초고속 통신망과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신기술을 접목해 지하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자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XR기반 지하시설물 관리시스템”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전국 지자체가 표준화 된 지하시설물 전산화 DB를 관리하고 있어서 통영시가 구축한 “XR기반 지하시설물 관리시스템”의 확대 적용으로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며, 통영시는 시스템 홍보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2021 스마트국토엑스포(7.21.~7.23.)” 행사에 전시 할 계획이다.

◆통영시, 2021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추진

통영시는 실직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2021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7월 8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543명이 신청했으며, 신청자의 재산,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취업취약계층 등을 종합 심사하여 고득점 순으로 최종 129명을 선발했다.

사업기간은 7월 8일부터 9월말까지이며, 근로시간은 만 65세 미만자는 일 5시간, 만 65세 이상자는 일 3시간을 근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참여자는 읍면동 및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를 비롯하여 코로나19 방역지원사업 등 76개 사업장에 배치되어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하게 된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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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