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7일 관내 축구클럽 관련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명이 18일 추가 확진(거창139번∼140번) 됐다.
거창139번 확진자는 축구클럽 소속 학생이며 거창140번 확진자는 축구클럽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이다.
거창139번∼140번 확진자들은 10월 1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미결정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17일 다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판정이 되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의 회복을 대비하되 지나친 방역 긴장감 완화가 급격한 유행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는 순조로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예방접종률 제고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경남도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으며, 접종완료자 중심의 일부 방역수칙이 완화되나 방역긴장감이 지나치게 완화되지 않도록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수칙 준수와 참여를 간곡하게 당부했다.
◆거창창포원, 11월 1일부터 자전거 이용료 받는다
거창군은 11월 1일부터 거창창포원 자전거대여소의 이용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군은 「거창군 거창창포원 지방정원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go 자전거 이용료를 1시간 기준으로 1인승 1000원, 2인승 2000원, 4인승과 6인승은 4000원으로 하고, 30분 초과 당 500원의 추가요금을 부과한다.
임춘구 환경과장은 “지난해부터 자전거대여소를 무료로 운영하여 창포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재미를 줬다”며, “이번 이용료 부과는 거창창포원의 자전거대여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거창창포원의 홍보 차원에서 자전거대여소를 무료로 운영해오고 있다.
◆거창군, 쾌적한 봉안시설 제공 봉안당 상시개방 이후 7000여 명 방문, 추모객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거창군은 ‘거창군 봉안당’ 추모객의 봉안시설 이용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11월 9일 봉안당 신축 및 상시개방 이후 7000여 명의 추모객이 방문하는 등 봉안당 이용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차량교행이 가능한 진입로 확포장, 시설보안, 안전시설을 설치go 추모객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추진했다.
군은 공사추진을 위해 예산 3억9천만 원을 확보해 진입로 확·포장 456m와 공설공원묘지 야외 출입문, 방문객 야외휴게공간, 냉난방기구 안전휀스, 상수도 인입 시설을 설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맞춰 거창군에서는 쾌적한 봉안시설을 운영해, 건전한 장사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모객의 편리한 봉안시설 방문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봉안당은 거창읍 공설공원묘지 내 봉안시설 안치가 계속 증가go 29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0년 11월 9일 2층 규모, 550.18㎡, 4704위(개인단 3024위, 부부단 1680위)의 개방형 봉안당 신축을 마쳤다.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하고, 쾌적한 봉안시설을 운영해 월 600명의 추모객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