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통영시지부(지부장 김동수)는 10일 통영시청을 방문해 통영시청 제휴카드의 사용․실적분의 적립기금 6135만4780원을 인재육성기금과 공무원복지기금으로 기탁했다.
NH농협 통영시지부는 통영시와 지난 2008년부터 제휴협약 체결을 통해 통영시 법인카드와 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사용액에 대한 일정비율을 적립하여 매년 기금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김동수 지부장은“통영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장학사업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육의 밑거름이 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주위에 온정을 더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교육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나눔에 감사한 마음을 드리며,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 나가기 위한 교육환경개선 및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통영농협,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통영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 10일 통영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철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양 기관 업무의 상호협력 및 역할 분담, △도시재생사업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시설 장비 등의 상호 이용, △협약목적 달성을 위한 각 기관 담당부서 및 담당자 지정 운영, △업무 협력사항 및 주요성과, 주민참여 등 필요사항에 대한 홍보활동 적극 전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년으로 하고 별도 합의가 있는 경우 협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통영농협 황철진 조합장, 조규봉 상임이사 및 김영진 기획상무 등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황철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판매사업인‘통영한끼’로 통영시와 협력하여 비대면 소비트렌드 대응에 속도를 높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통영 관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역할을 하는 통영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통영농협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함께 창업자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추진력을 얻었다.”며 “앞으로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통영시 내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농협은 지난해 10월부터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공유주방「주스창고」에서 상품테스트 및 온라인 쇼핑라이브방송,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해 왔고, 올 1~2월에는 봉평지구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참가자들이 통영농협의 온라인판매 플랫폼인‘통영한끼’를 이용하여 온라인 쇼핑 라이브방송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통영시에서 매월 개최하고 있는‘통영리스타트플랫폼 입주자 네트워킹-Day’2월 간담회에 통영농협 관계자를 초대해 최근 온라인마케팅 동향 안내 및 사업제안,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통영농협과 협력해오고 있다.
한편, 통영시와 통영농협은 앞으로 관내 신규 창업자 및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들과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봉평지구 공유주방과 남해안여행라운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