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논 타작물 재배확대, 밭 식량작물 기반조성 등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추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전문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지원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가례면 소재 운암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경)이 시설․장비 및 교육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사업은 50ha 이상 집단화한 들녘을 규모화·조직화와 공동경영을 위한 사업이다. 콩·밀 등의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컨설팅 및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공동 영농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으로 재배 단지 확대를 꾀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들녘경영체 공동 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새로운 부가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과 식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병박물관 군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실시
의령군(군수 오태완) 의병박물관이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 역사 강좌를 진행한다.
이달 18일 오후 2시에 의병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KBS 역사저널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서 명쾌하고 재미있는 역사해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건국대학교 신병주교수를 초청해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시간의 흐름이 아닌 ‘공간’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56개 역사 이야기를 살펴본다. 500년 조선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알찬 강의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들은 사전 예약접수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접수는 6월10일부터 15일까지 의령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둘이, 명예회장 배민주) 회원 40여명은 8일 의령군 용덕면 소상리의 양파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