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임시 무료운영 중인 한들생태환경주차장은 지난 2022년 12월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돼 올해 유료화를 위한 주차관제(무인정산)시스템 설치 준비와 8월 초 테스트 운영을 거쳐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정상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주차요금은 시가지 주차난을 감안해 기본 1시간 무료이용에 일반승용차 및 1톤 화물차 기준 1시간 초과 30분당 300원, 일 최대 3000원, 월 주야간 정기주차 시 3만원으로 타 지자체 주차요금 대비 50-60% 저렴하게 조례로 책정해 주차장 이용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카드결제 전용 입·출구 무인 정산소 설치와 함께 24시 콜센터 원격지원 및 긴급출동체계를 마련해 효율적인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한들 농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한들 농로의 진입로를 확장해 주차장 이용자와 더불어 인근 주민 및 농경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월 정기 주차등록 문의가 하루 10건 정도로 많은 편"이라며 "건전한 시가지 주차질서 조성과 효과적인 주차장관리를 위해 유료화를 진행하는 만큼 정상운영을 위해 운영초기 혼란이 없도록 조속한 정착을 위해 사용법안내와 시설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