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출석하고 있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 2월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사경은 해당 혐의로 지난 8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날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금감원에 출석하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