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는 육·해군, 경찰·소방청 등과 함께 28일 전남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함상 이·착함 자격 유지 및 획득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제공해군은 10일 경남 거제 인근 해상의 1만4500t급 대형수송함(LPH)인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헬기 이·착함 자격 연합·합동훈련을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독도함을 비롯해 육·공군 및 미군, 경찰·소방청 헬기 24대가 참가했다.
조종사들은 헬기 진입·이탈 경로에 따라 착함과 이함을 총 100여 회 반복했다.
독도함은 비행갑판과 격납고에 최대 27대의 헬기(해병대 마린온 기준)를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수술실과 병실 등 의료시설을 갖춰 상륙기동부대 지휘함 역할뿐만 아니라 해상재난 발생 시 재난구조본부 역할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