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을 막아라”…달성군 간부공무원, 산불 예방 ‘총력’

“산불을 막아라”…달성군 간부공무원, 산불 예방 ‘총력’

정은주 부군수 등 간부공무원 54명 현장 활동에 나서 
취약지역 수시 순찰·불법 소각 단속 등 불씨 단속 철저

기사승인 2025-04-10 11:03:28
달성군 정은주 부군수가 산불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등을 홍보하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 간부공무원들이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달성군은 최근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산불 취약지 및 입산통제구역을 순찰하며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산불재난 경보가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대구시가 지난 1일부터 비슬산·주암산 등 주요 산악지역에 입산통제 명령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달성군 정은주 부군수를 포함한 간부공무원 54명은 8일부터 입산통제 구역 점검과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들은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감시원들의 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달성군은 각 읍·면의 이장단과 협력해 산불예방 캠페인도 지속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다.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군민들도 불법 쓰레기 소각 및 산림 내 화기 사용을 금해달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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