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이하 행정통합특위)가 10일 오전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 이재경 위원(서구3), 부위원장에 이한영 위원(서구6)을 각각 선임했다.
지난 3월 28일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위원회는 이재경, 이한영, 정명국(동구3), 이금선( 유성구4), 이상래(동구2)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2026년 6월 말까지 지역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공감대 형성과 행정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개선, 정책대안 마련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재경 위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우리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소통과 공감,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대전과 충남이 함께 도약하는 통합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