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제공하며, 해당 포인트를 지역 특산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포인트는 기부금액의 최대 30%까지 지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므로 고향사랑e음 포털에서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2023년에는 전체 기부자의 약 10%인 190명(1300만원), 2024년에는 15%인 300명(1200만원)이 아직 포인트를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자는 세액공제(국세청 전자기부금 연계)와 함께 지역 답례품 선택이라는 이중 혜택을 받는다.
영천시는 우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소중한 포인트를 꼭 사용하셔서 영천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