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으로 지역 리더 양성

대구과학대,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으로 지역 리더 양성

기사승인 2025-04-16 10:28:02
‘2025년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가 15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2025년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고, 지역사회 리더 양성과 평생학습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은 총장과 보직교수, 배광식 북구청장, 북구청 관계자,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북구 지역 50+세대를 대상으로, 6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총 14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저명인사가 참여해 이론수업과 현장체험, 지역 역사·문화 탐방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로컬크리에이터 이해, 리더십, 도시재생 전략, 지역균형 발전, 창업 성공사례, 문화예술과 리더십, 삼성창조경제센터 및 지역 역사문화 탐방 등이다. 

대구과학대는 2023년부터 북구청과 협력해 해당 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23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 이수자는 대구과학대 관련 학과 입학 시 전공 연계 교과목 학점인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지은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평생교육 모델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에 뿌리를 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평생교육과 지역사회 연계가 강조되는 가운데, 대구과학대의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북구청과 대구과학대는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상생하는 평생교육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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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