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유상범 국회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3억원과 군비 3억원을 포함한 6억원 규모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미탄면 일원에서 '아웃도어 빌리지–로드트립&트레킹 거점마을'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미탄면은 청옥산 육백마지기, 백패킹·트레킹 코스, 캠핑 콘텐츠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해 △아웃도어 챌린지(고원살이) △미탄 아웃도어 페스티벌 △로컬 콘텐츠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미탄면을 '트레킹·로드트립 중심의 아웃도어 거점 마을'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기획디자인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2026년에는 특화 인프라 구축까지 확대해 중장기 발전 전략도 병행한다.
유상범 의원은 "미탄면이 '아웃도어'하면 떠오르는 대한민국 대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브랜드 가치와 제고와 체류시간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