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횡성군 우천면의 한 골프장에서 조경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1톤 화물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차량은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68)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오전 8시 56분쯤에는 삼척시 교동 삼척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재활용 수거차량(6톤)이 90대 여성 보행자와 충돌했다.
피해자는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된 뒤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장은 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로 당시 차량은 수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 55분쯤 춘천시 남면 광판보건지소 인근 회전교차로에선 티볼리 차량과 제네시스 차량이 충돌해 탑승자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모두 춘천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