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자 국내 증시도 강세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25.22p) 오른 2511.8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0.36%(33.92p) 오른 2520.56에 장을 출발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1억원, 475억원 규모로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113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1.02%)를 제외하고 9개 종목은 상승세다. 삼성전자(1.64%) SK하이닉스(3.05%) LG에너지솔루션(3.16%) 현대차(1.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4%) 삼성전자우(1.21%) 셀트리온(0.51%) 기아(1.50%) KB금융(0.84%) 등 강세다.
장 초반 강세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이에 힘입은 뉴욕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6.57포인트(2.66%) 상승한 3만9186.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9.56포인트(2.51%) 오른 5287.76,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29.52포인트(2.71%) 오른 1만6300.4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0.76%(5.42p) 오른 721.5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34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 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26%)만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43%) HLB(1.31%) 에코프로(2.54%) 레인보우로보틱스(1.59%) 휴젤(0.14%) 리가켐바이오(1.51%) 클래시스(0.16%) 펩트론(1.14%)은 강세다. 코오롱티슈진은 보합이다.
